콘텐츠목차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3330002
한자 孔懷帖
분야 역사/전통 시대
유형 유물/서화류
지역 충청북도 제천시 내토로 3길 25[신동 176] 문암 영당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윤진영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제작 시기/일시 1745년연표보기 - 「공회첩」 제작
문화재 지정 일시 2012년 7월 6일연표보기 - 「공회첩」 충청북도 유형 문화재 제338호로 지정
현 소장처 문암 영당 - 충청북도 제천시 내토로 3길 25[신동 176]
성격 서화첩
작가 권영|정선|권섭
소유자 문암 영당
관리자 문암 영당
문화재 지정 번호 충청북도 유형 문화재 제338호

[정의]

충청북도 제천시 신동 문암 영당에 있는 조선 후기 권섭이 꾸민 서화첩.

[개설]

「공회첩」은 조선 후기 관료 권영(權瑩)[1678~1745)의 편지와 사대부 화가 정선(鄭歚)[1676~1759]의 산수화 2점, 권영의 형인 옥소(玉所) 권섭(權燮)[1671~1759]이 쓴 발문으로 구성된 서화첩이다. 권섭은 노론계 명문가 출신이지만 일찍이 관직을 단념하고 탐승과 문필 활동으로 일생을 보냈다. 권섭의 동생인 권영은 자가 중온(仲蘊), 호는 청은(淸隱)이다. 1721년(경종 11) 44세의 나이로 진사시에 합격하여 좌랑을 지냈으며, 1740년(영조 16) 대사간에 임명되었다. 편지는 권영이 죽기 직전 형 권섭에게 쓴 것이다. 병세가 위독한 가운데 평소 정선의 그림을 좋아한 형에게 그림 2점을 선물로 보낸다는 내용이다. 「공회첩」은 2012년 7월 6일 충청북도 유형 문화재 제338호로 지정되었다.

「공회첩」이 소장된 문암 영당안동 권씨(安東權氏) 연잠공파의 집성촌인 신동(新洞)에 있는 목조 기와 건물로, 1985년 권상명(權尙明)의 묘소 가까이 있던 영당을 옮겨 신축한 것이다. 그 이전까지 현재 영당이 있는 곳은 권섭 이래 10세 후손이 대를 이어 살아오던 곳이다. 영당에는 수암(遂庵) 권상하(權尙夏)와 장자인 초당(草堂) 권욱(權煜), 두 조카인 권섭청은(淸隱) 권영(權瑩) 형제 등 네 명의 영정을 보관하고 있고, 더불어 상당량의 고전적(古典籍)이 소장되어 있다.

[형태 및 구성·특징]

모두 8면으로, 권영이 보낸 편지와 그림을 받은 권섭이 1745년(영조 21) 여기에 자신의 발문을 붙여 첩으로 꾸몄다. 그리고 화첩의 제목을 ‘형제간의 우애가 좋다’는 의미로 ‘공회첩’이라고 하였다. 초서로 쓴 편지의 내용은 권영 자신의 건강과 근황을 적은 것이다. 화첩 속의 두 그림은 「옹천(甕遷)」과 「반구(盤龜)」이다. 옹천은 강원도 고성에서 통천으로 들어가는 초입에 있는 절벽이다. 반구는 암각화(巖刻畵)로 유명한 울주군 언양면 대곡리에 있다. 정선의 노년기의 완숙한 필치가 잘 나타나 있다.

[의의와 평가]

권섭은 동생의 편지를 정선의 그림과 함께 묶어 동생에 대한 추모의 마음을 이 화첩에 담고자 하였다. 두 점의 그림은 정선이 울산과 그 일대를 기행하면서 남긴 그림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 편지와 발문 모두 형제의 고상한 취미와 깊은 형제애(兄弟愛)를 전하고 있다.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