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안산시에서 일반인들이 건강과 여가 선용을 위하여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즐기는 운동.

[개설]

생활체육은 생활의 일부분으로 행해지는 자발적인 체육활동을 말하며 생활체육이란 용어는 서구에서 등장한 평생체육[Sport for Lifetime] 또는 모든 사람을 위한 체육[Sport for All]의 개념에서 시작되었다. 즉 모든 사람이 성, 연령, 계층, 인종, 종교에 구애됨이 없이 체육활동에 참여함으로써 건강을 증진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복지정책의 일환으로 출발하였다.

우리나라의 경우 1990년대 이전까지는 학교체육이나 엘리트체육과 대비되는 개념으로 주로 사회체육이라는 용어를 사용했으나 국민 전체의 일상생활 속에서 여가를 위한 체육활동이 활성화되어야 한다는 취지에서 생활체육이란 용어로 대체하여 사용하게 되었다. 경기도 안산시의 생활체육을 안산시의 관련 시책을 중심으로 살펴본다.

[안산시의 주요 생활체육 시책]

2008년 현재 안산시에서는 시민의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시책 마련을 통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안산시의 종목별 생활체육연합회의 대회 개최 및 출전을 지원하고 프로그램을 보급하는 등 시민들의 생활체육 참여 확대 및 활성화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안산시 생활체육협의회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사무국의 운영비와 사업비를 지원하고 있다.

둘째, 안산환경마라톤대회, 전국어머니테니스대회, 경기도 노인게이트볼대회, 최용신선생기 전국여성축구대회를 비롯한 다수의 전국 규모 생활체육대회를 개최하는 등 생활체육 중심 도시로서의 안산시의 위상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2008년에는 충청남도 서산시 및 전라북도 군산시와 합동으로 3도 3시 생활체육대회를 마련하여 충청남도 서산시에서 개최한데 이어, 2009년에는 안산시, 2010년에는 군산시 등 순환적인 개최가 예정되어 있을 정도로 3개 시간 화합 도모와 더불어 생활체육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시장기, 협의회장기, 연합회장기 등 종목별 생활체육대회도 연중 개최하고 있다.

셋째, 경기도 생활체육대축전에 출전하는 안산시 선수단에 대한 지원사업도 수행하고 있다. 특히 경기도 고양시에서 개최된 2008년 경기도 생활체육대축전에 출천한 안산시 선수단 600여 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통하여 안산시 선수단의 종합 우승 달성에 기여하였다. 이에 따라 안산시 선수단은 2007년에 이어 2연패를 달성하였다.

넷째, 생활체육교실의 상설 및 운영과 생활체육 프로그램의 보급 등과 관련된 사업도 수행하고 있다. 현재 노적봉공원을 비롯한 26개소에서 생활체조 등 16개 종목의 생활체육교실을 운영하여 안산시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고 있으며 어린이예체능교실, 청소년체력교실 등 6개 생활체육프로그램의 연중 실시를 통하여 시민들의 건전한 여가 선용의 장을 마련하고 수요자 중심의 생활체육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다섯째, 지역 단위로 생활체육지도자를 배치하는 사업도 전개하고 있다. 안산시 관내 지역별 체육 시설과 복지관 등을 활용하여 축구, 배구, 보디빌딩, 축구, 에어로빅, 체조, 댄스스포츠, 세리밴드 등의 체육 종목 지도자 7명을 전담 배치하여 생활체육 저변 확대 및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여섯째, 저소득층 청소년들의 체육활동 참여 기회 확대 및 건강 증진을 위해 전국 기초생활보장수급가구 학생들을 대상으로 체육시설 이용을 지원하는 체육 바우처 사업의 시행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