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009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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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식명칭 | Huinkkorisuri|White-tailed sea eagle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동물/동물 |
지역 | 대구광역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한승희 |
천연기념물 지정 일시 | 1973년 4월 12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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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12년 5월 31일 - 흰꼬리수리 환경부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으로 지정 |
지역 출현 장소 | 금호강 -
대구광역시 달서구|달성군![]() |
지역 출현 장소 | 달성습지 -
대구광역시 달성군 화원읍|달서구![]() |
성격 | 조류 |
학명 | Haliaeetus albicilla |
생물학적 분류 | 동물계〉척삭동물문〉조강〉매목〉수릿과 |
서식지 | 해안의 바위|개펄 |
몸길이 | 80~93㎝ |
새끼(알) 낳는 시기 | 2월 하순-4월 중순 |
천연기념물 지정 번호 | 제243-4호 |
대구광역시에 서식하는 수릿과에 속하는 겨울철새.
유라시아 대륙에 폭넓게 분포한다. 유라시아 대륙 북부 지역에서 번식하고 우리나라를 비롯한 북아프리카, 인도, 일본, 중국 등에서 겨울을 보낸다. 1973년 4월 12일 천연기념물 제243-4호로 지정되었고, 2012년 5월 31일 환경부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대구광역시에서는 달서구, 달성군을 지나 흐르는 금호강 지역을 비롯하여 달성군 화원읍, 달서구에 걸쳐 있는 달성습지에서 관찰되고 있다.
몸길이는 80~93㎝ 정도이고, 날개를 펴면 2m가 넘고 몸무게도 4~5㎏에 이른다. 한쪽 날개가 67㎝인 암컷이 수컷 56㎝보다 크다. 몸은 갈색이고 머리는 밝은 갈색이다. 부리는 옅은 노란색이다. 꼬리는 짧고 둥근 마름모꼴이며, 갈색이었다가 성장하면서 흰 깃이 많아진다. 어린 새는 전체적으로 검거나 흑갈색이다.
흰꼬리수리는 해양경찰 마크로 사용되어 왔다. 비상하는 흰꼬리수리는 국민에게 봉사할 것을 다짐한다는 뜻이며, 넓은 날개는 대한민국의 해양과 국민 보호, 해상 관활을 상징한다. 오랜 비행하는 흰꼬리수리처럼 오랜 시간 바다를 지키며 떠 있는 함정이 되어, 우리나라 해안에 서식하는 텃새처럼 해안을 지키겠다는 뜻이라고 한다.
예민하고 조심성이 많지만 대범하고 용맹한 성격을 지니고 있다. 어미 새끼 사이에도 사적 공간을 따로 분리하고 빠른 시일에 독립할 정도로 독립심이 강하다. 2월 하순에서 4월 중순 사이에 흰색 또는 회백색의 알을 1~4개 정도 낳는다. 암컷이 35일만에 부화시키고 28~35일 후 독립시킨다. 해안의 바위, 개펄 등에서 생활하며 물고기, 작은 동물, 새 등을 잡아 먹는다. 물가 주변을 날다가 수면에 올라온 물고기를 발견하는 즉시 낚아채는 식으로 사냥한다.
흰꼬리수리는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서 발표하는 멸종 위기 동식물 등급인 ‘적색목록’에 따르면 ‘위기 근접종’ 등급이다. 현재 남획과 개발에 따른 환경 악화로 멸종위기를 맞은 전 세계적인 보호대상 종인 것이다. 대구광역시에서는 금호강과 달성습지 등의 생태환경 복원에 노력함으로써 흰꼬리수리의 모습을 드물게나마 겨울철에 관찰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