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구광역시 중구 태평로2가에 있는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매년 열리는 전국 성악 경연 대회.

[개설]

대구성악콩쿠르는 1983년 제1회 ‘전국성악경연대회’로 시작하였다. 2017년 예술의 도시 대구를 강조하기 위하여 대회 이름을 ‘대구성악콩쿠르’로 변경하였다.

[연원 및 개최 경위]

대구성악콩쿠르가 국내 최고 권위의 성악 콩쿠르로 성장하여 대구가 문화와 예술의 중심 도시로 자리 잡는 데 기여하기를 바라는 목적에서 개최되었다.

[행사 내용]

대구성악콩쿠르는 만 18세부터 35세까지 성악 전공자를 대상으로, 대구광역시 중구에 있는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예선과 본선을 치른다. 예선 과제 곡은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영국, 미국 등의 가곡 가운데 1곡이나 오페라 및 오라토리오 아리아 중 1곡을 원어, 원조로 연주한다. 예선 경연를 통과한 경연 참가자는 본선 경연에서 한국가곡 1곡 또는 오페라 및 오라토리오 아리아 중 1곡을 원어, 원조로 연주한다. 예선은 비공개이며, 본선은 오케스트라 반주의 공개 경연 형식으로 진행된다. 전석 무료이며, 공연 당일 현장에서 좌석권을 배부한다.

[현황]

대구성악콩쿠르 행사 장소는 대구광역시 중구 태평로2가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이며, 주관 단체는 대구광역시 남구 대명동 대구음악협회와 대구광역시 수성구 범어동의 동일문화장학재단이다.

대구성악콩쿠르는 대상의 상격이 달리 부여되었다. 1회~6회 대상은 대통령상, 7회~8회는 문예진흥원장상, 9회~12회는 문화부장관상, 15회~20회는 문화체육부장관상, 21회~25회는 대구광역시장상, 26회[2008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으로 상격이 이어져 오고 있다.

2020년 제38회 대구성악콩쿠르는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무관중으로 본선 경연이 진행되었으며, 유튜브 대구음악협회 채널에서 실시간 중계되었다. 2020년 9월 18일 진행된 제38회 대구성악콩쿠르는 대상에 소프라노 부문 김효영이 수상하였다. 최우수상에는 김영성[테너], 박창성[바리톤]이 수상하였으며,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 특별상 1명이 수상하였다.

2021년 제39회 대구성악콩쿠르는 2021년 8월 27일[본선]에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진행되었다. 수상자는 대상에 소프라노 부문 한예원이 수상하였다. 최우수상은 박지훈[테너]과 최성범[테너]이 수상하였고, 우수상은 이종환[바리톤], 박서호[소프라노]가 수상하였다. 그리고 장려상 3명, 특별상 1명이 수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