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40006085
한자 月城洞 月巖洞 堂山祭
영어공식명칭 Wolseong-dong Woram-dong Dangsanje|Religious Ritual for the Mountain Spirit in Wolseong-dong & Woram-dong
분야 생활·민속/민속
유형 의례/제
지역 대구광역시 달서구 조암남로20길 54[월성동 1539-4]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현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의례 장소 당산나무 - 대구광역시 달서구 조암남로20길 54[월성동 1539-4]지도보기
성격 당산제
의례 시기/일시 정월대보름
신당/신체 당산나무

[정의]

대구광역시 달서구의 월성동월암동에서 정월대보름에 지내는 마을 제사.

[연원 및 변천]

월성동 월암동 당산제가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는 밝혀진 바가 없다. 월성동월암동은 조선시대에는 선돌들이 모여 있는 곳이라 하여 ‘조암(租巖)’이라는 지명으로 있다가 월성동, 월암동으로 나누어졌다. 이전에는 마을 사람들이 함께 당산제를 지냈으나 시간이 흐를수록 참여하는 사람이 줄어들어 월암동 주민이 주관하고 월성동 주민은 참여하는 형태로 바뀌었다.

[신당/신체의 형태]

대구광역시 달서구 조암남로20길 54[월성동 1539-4]의 이노유치원 앞에 당산나무와 돌로 만든 제단이 있다. 당산나무 뒤편으로 간이 건물이 있는데 당산제를 지낼 때 필요한 물품이 보관된 공간이다.

[절차]

월성동 월암동 당산제를 지내기 전에 제주를 선출한다. 예전에는 무당이 나무 장대를 들고 제주를 선택하는 형식을 취하였으나 요즘은 번거로워서 이런 과정은 모두 생략하고 돌아가면서 지낸다. 선택된 제주는 당산제를 지내기 보름 전부터 상갓집 출입을 금하고, 찬물로 목욕재계를 하며 몸과 마음을 청결히 한다. 예전에는 1년 내내 금기를 지켰는데, 점차 석 달, 보름, 일주일로 금기를 지키는 기간이 줄어들었다. 정월 초이레가 되면 당산제 준비를 시작한다. 우선 나무에 솔방울, 솔가지, 북어포 등을 새끼줄에 묶어서 당산나무에 묶고, 산에서 가져온 황토를 주변에 뿌려서 액운이 드는 것을 막는다. 정월 열나흗날 저녁 9시쯤 되면 마을 사람들이 모여서 풍물을 울리고, 당산제 시작을 기다린다. 이때 제의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두루마기 등을 갖추어 입고 의관을 정제한다. 정월대보름 자정이 되면 당산제를 지내고 준비한 음식을 나누어 먹는다.

[부대 행사]

월성동 월암동 당산제는 따로 진행하는 부대 행사는 없고, 제를 마치고 참여한 사람들끼리 음식을 나누어 먹는 정도만 한다.

[현황]

월성동 월암동 당산제는 현재 월암동 주민의 주도로 당산제 전통을 이어 가고 있다. 대구 지역에 남아 있는 몇 안 되는 당산제로서 역사적·문화적 가치가 높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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