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강원도 강릉시 사천면 노동리에 있는 마을 수호신인 서낭을 모셔 놓은 당.

[개설]

강원도 강릉시 사천면 노동리에는 노동상리에 2개, 노동중리와 노동하리에 각각 1개씩 4개의 서낭당이 있다.

[위치]

노동상리 2반의 서낭당은 강원도 강릉시 사천면 노동상리 2반, 연변마을 서낭당은 강원도 강릉시 사천면 노동상리 4반, 갈골마을 서낭당은 강원도 강릉시 사천면 노동중리 3반, 뒷골마을 서낭당은 강원도 강릉시 사천면 노동하리 2반 산28번지에 위치해 있다.

[형태]

노동상리 2반의 서낭당은 당집 없이 제당을 마련하여 제를 올린다. 연변마을 서낭당도 당집 없이 서낭목 사이에 돌담을 쌓아서 제당을 마련하였다. 갈골마을 서낭당의 당집은 토담을 쌓아 마련하였으며 벽돌건물에 함석지붕을 얹었다. 뒷골마을 서낭당의 당집은 목조건물에 함석지붕을 얹었다.

[현황]

노동상리 2반의 제의는 성황제(城隍祭)라고 하며 성황지신(城隍之神)·토지지신(土地之神)·여역지신(癘疫之神)을 모신다. 제당은 노동상리 야산 기슭에 위치한다. 제의는 음력 9월 초정일에 지낸다. 도가를 지정하여 제물을 준비하며 각위(各位)마다 따로 진설(陳設)한다. 유교식으로 지내며 제의가 끝나면 소지(燒紙)한다.

연변마을의 제의도 성황제라고 하며 성황지신·토지지신·여역지신을 모신다. 제당은 마을 제방 옆에 위치한다. 제의는 음력 9월 초정일에 지낸다. 제물은 유사(有司)가 준비하며, 각위마다 따로 진설한다. 유교식으로 지내며 제의가 끝나면 소지한다.

갈골마을의 제의는 고청제(告請祭)라고 하며 성황지신·토지지신·여역지신을 모신다. 제당은 노동중리 3반 너른골 개울가에 위치한다. 제의는 음력 8월 초정일에 지낸다. 제물은 유사가 준비하며, 각위마다 따로 진설한다. 유교식으로 지내며 제의가 끝나면 소지한다.

뒷골마을의 제의도 고청제라고 하며 성황지신·토지지신·여역지신을 모신다. 제당은 노동하리에서 제일 높은 산 정상 기슭에 2단의 돌계단을 쌓고 당집을 세웠다. 제의는 음력 9월 정일에 지낸다. 제물은 유사가 준비하며, 각위마다 따로 진설한다. 유교식으로 지내며 제의가 끝나면 소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