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302355 |
---|---|
영어의미역 | sledge |
이칭/별칭 | 서르매,산설매,산서르매,설매 |
분야 | 생활·민속/생활 |
유형 | 물품·도구/물품·도구 |
지역 | 강원도 강릉시 |
집필자 | 유춘근 |
[정의]
눈 또는 얼음판 위에서 사람이나 물건을 싣고 끌거나 또는 아이들이 혼자 타고 미끄러지게 만든 기구.
[개설]
한자로는 설마(雪馬)·설응(雪鷹)이라고 하며 지역에 따라 서르매·산설매·산서르매·설매 등으로 부른다. 전체적인 형태는 스키와 흡사하다. 크기는 일정하지 않아서 길이가 50㎝ 내외의 어린이용도 있으나 일반적으로 100㎝ 정도의 것이 사용된다. 너비는 12㎝ 정도이며 두께는 5㎝가 보통이다.
[명칭유래]
썰매의 한자어의 표기에서 보듯이 말이나 매처럼 빠르다는 뜻을 나타낸 말이다.
[만드는 법]
중간 네 곳에 구멍을 뚫고 끈을 달아서 발을 죄도록 되어 있다. 앞쪽은 스키의 부리처럼 위쪽으로 들려지도록 굽혀 놓았다. 스틱은 대개 창으로 대신한다. 발은 앞부리만 고정시키고 뒤꿈치는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도록 되어 있어서, 이 뒤꿈치로 좌우 회전이나 제동 등의 동작을 취할 수 있다.
[용도]
눈 또는 얼음판 위에서 사람이나 물건을 싣고 끌거나 아이들이 혼자 타고 미끄러져 가게 할 때 사용하는 도구이다. 또한 썰매를 신으면 숲속에서도 용이하게 움직일 수 있어 짐승을 추적하는 데 매우 편리하다.
[현황]
관동대학교 박물관에 조선말기의 유물 3점이 소장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