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306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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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平昌冬季-大會氷上-都市-江陵 |
영어공식명칭 | Gangneung City of Ice Sports at 2018 PyeongChang Winter Olympics Games |
분야 | 문화·교육/체육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기획) |
지역 | 강원도 강릉시|교동|포남동|내곡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석중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18년 -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개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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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지 | 체육 시설 단지 내 강릉 올림픽 파크 - 강원도 강릉시 교동 |
소재지 | 체육 시설 단지 내 강릉 올림픽 파크 - 강원도 강릉시 포남동 |
소재지 | 체육 시설 단지 내 강릉 올림픽 파크 - 강원도 강릉시 내곡동 |
[정의]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중 빙상 종목이 강릉 올림픽 파크 일원에 조성된 빙상 경기장에서 개최되는 것에 즈음하여 강릉은 우리나라 동계 스포츠 종목의 중심 도시이다.
[개설]
강릉시는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을 계기로 국제적 지명도가 높아질 뿐만 아니라 올림픽 개최에 따라 문화 관광 인프라가 확고히 구축될 수 있다는 점에서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있어서 한번쯤은 가보아야 할 도시로 인식될 것이며, 특히 동계 스포츠 종목 중 모든 빙상 종목이 강릉 올림픽 파크 내 빙상 경기장에서 개최되는 것에 즈음하여 강릉은 우리나라 빙상 경기의 중심 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였다. 이것을 계기로 강릉시는 우리나라 문화 관광의 허브이자 빙상 스포츠의 중심 도시로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유치의 배경]
동계 올림픽은 1924년 프랑스 샤모니에서 제1회 대회를 시작하였는데, 개최 종목은 9개였으며, 2018 평창 동계 올릭픽은 제23회 대회이다. 우리나라가 동계 올림픽에 처음 출전한 것은 1948년 스위스 생모리츠에서 개최된 제5회 대회이며, 1992년 프랑스 알베르빌에서 개최된 제16회 대회에서 처음으로 메달을 획득하였다. 2010년 제21회 밴쿠버 동계 올림픽에서는 쇼트 트랙, 피겨 스케이팅, 스피드 스케이팅 등 빙상 종목에서 많은 메달을 획득함으로써 종합 순위 5위라는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두었다. 러시아에서 개최된 제22회 소치 동계 올림픽[개최 기간: 2014. 2. 7~23]에서는 금 3개, 은 3개, 동 2개, 합계 8개로 종합 13위를 차지하였다. 한편 1986년 일본 삿뽀로에서 처음 개최된 제1회 동계 아시아 경기 대회에서 우리나라는 일본, 중국에 이어 금 1, 은 5개, 동 13개의 메달을 획득하였으며, 1999년 평창에서 개최된 제4회 동계 아시아 경기 대회에서는 금 1개, 은 10개, 동 14개를 획득하여 2위의 성적을 이루어 냈다. 이처럼 우리나라는 동계 아시아 경기 대회에서 중국, 일본과 함께 상위권 국가로 성장하였고, 이 성과를 계기로 강원도는 2000년 10월 24일 2010년 동계 올림픽 강원도 유치를 공식 선언하였다.
그러나 강원도의 동계 올림픽 유치 구상은 1996년 동계 아시아 경기 대회 유치를 확정 지은 직후부터였다. 당시 강원도는 스포츠 지원단을 꾸려 대규모 국제 행사 유치에 필요한 실무 검토에 착수하였고, 실무자들은 일본 나가노 올림픽을 비롯한 올림픽 개최지와 개최 예정지를 방문, 동계 올림픽 국내 유치에 따른 득실을 점검하였다. 강원도는 2010년 동계 올림픽 유치 경쟁을 선언한 직후 같은 해 12월 박재규 전 통일부 장관을 명예 위원장으로 한 922명의 매머드급 강원도 동계 올림픽 유치 위원회를 구성하였으며, 강원 발전 연구원과 쌍용 엔지니어링을 통해 동계 올림픽 개최 타당성 조사를 실시하였다.
2001년 5월 4일 평창군 동계 올림픽 유치 위원회가 발족되었다. 평창군 동계 올림픽 유치 위원회는 1999년 동계 아시아 경기 대회 유치 및 대회 개최를 적극 지원한 것을 계기로 2010년 동계 올림픽 유치 결의문을 채택하였다. 평창군 동계 올림픽 유치 위원회가 창립총회를 열고 유치 활동에 들어가면서 그동안 평창군 내에서 민간과 행정으로 이원화돼 추진돼 온 유치 활동이 민관 통합으로 이뤄져 범군민 차원의 유치 홍보 활동이 활성화하게 되었다. 그리고 강원도는 2010년 동계 올림픽 강원도 유치를 통해 강원도의 발전은 물론 지역 간 균형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는 목표 아래 강원도 동계 올림픽 유치 위원회를 발족시켰다.
강원도의 동계 종목과 관련된 경기상 여건은 매우 좋은 편이었다. 용평 리조트, 하이원 리조트, 대명 비발디 파크, 웰리힐리 파크, 보광 휘닉스 파크, 엘리시안 강촌, 오토 리조트, 알펜시아 리조트, 한솔 오크 밸리 등 5개의 스키장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빙상 시설은 강릉과 춘천에 각각 1개씩 있다. 또 평창 알펜시아에는 시합용과 연습용 스키점프 시설이 갖추어져 있으며, 이밖에도 바이애슬론, 크로스컨트리, 루지, 봅슬레이, 스켈레톤 경기장 및 훈련 시설도 알펜시아 리조트 내에 조성되어 있다.
[1차 유치 신청과 좌절]
동계 올림픽 유치를 두고 강원도와 전라북도 무주가 대결하였는데, 양 지역의 유치 활동은 세 확산을 위한 각종 이벤트는 물론 후보지 결정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국제 올림픽 위원회[IOC] 위원 끌어안기, 중앙 정부를 상대로 한 유치 활동으로 표면화하였다. 무주는 무주 리조트 내에 회전과 대회전, 슈퍼 대회전, 스노보드 등 대부분의 스키 경기장이 집단화돼 있고 연습용 경기장이 인근에 소재, 동계 올림픽을 치르는 데 전혀 문제가 없다는 점, 전주와 대구, 대전 등 대도시와 인접, 교통 조건도 양호하며 논란이 되고 있는 활강 경기장은 일본 시설 전문가의 자문 결과 시설 보완 후 추진하면 가능하다는 등의 강점을 내세웠고, 이와 함께 유종근 전북지사는 최근 정부가 동계 올림픽 무주 유치를 보장하는 내용의 문서를 언론에 공개, 정부 측의 일관된 정책 유지를 요구하며 정부를 상대로 로비전을 본격화하였다. 강원도는 이에 대해 전라북도에 대한 반론보다는 강원도 입지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것으로 대책을 수립하였다. 강원도는 동계 올림픽 유치와 관련해 무엇보다 자연 조건의 우수성에 승부를 걸었다. 기후나 지형 등 모든 면에서 상대 지역을 압도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남북 분산 개최에 대한 여지를 남겨 놓음으로써 평화와 통일의 메시지를 보다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였다. 김진선 강원도지사는 이러한 경쟁과 관련해 “국내 후보 지역을 놓고 더 이상 전북과 경쟁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며 “IOC 실사에 대비한 용역을 이미 발주했고 보다 적극적인 유치전을 통해 평창이 동계 올림픽 개최지로 확정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경쟁 종결을 선언하였다.
결국 2010년 동계 올림픽 국내 유치 후보지 선정을 위한 대한 올림픽 위원회[KOC] 임시 총회가 2001년 11월 16일 태릉 국제 빙상장 2층 회의실에서 유치 희망 도시인 강원도와 전라북도 측 관계자들, KOC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무주와 강원도 평창의 두 도시 공동 개최로 결정되었다. 이에 대한 강원 도민들은 총회 결정의 원천적인 무효와 KOC 위원장의 사퇴 촉구, 정치적 고려에 의한 잘못된 판단이라고 강력히 규탄하였으며, 분산 개최에 대한 들끓는 여론, 잘못된 정치적 판단으로 인해 2002년 1월 9일 KOC는 다시 총회를 열어 동계 올림픽 유치 국내 후보 도시로 전라북도 무주와 강원도 평창을 결정하였으며, 정부는 2002년 1월 29일 국제 행사 심사 위원회를 개최하여 2010년 평창 동계 올림픽 유치를 승인하였다. 이에 따라 대한 올림픽 위원회는 2002년 2월 4일 IOC에 유치 신청서를 제출하고 평창 동계 올림픽 유치를 위한 국제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그러나 강원도는 분산 개최에 따른 접근성 취약 등으로 IOC 총회에서 낙점받기 어렵다는 판단 하에 단독 개최를 강력히 추진함과 동시에 전라북도 무주와의 협상을 지속적으로 전개하였다.
따라서 2002년 5월 29일 대한 올림픽 위원회는 국제 경쟁력을 고려, 2010 동계 올림픽은 강원도가 단독으로 유치 신청서를 제출하도록 결정하였다. 대한 올림픽 위원회는 2002년 5월 29일 서울 힐튼 호텔에서 상임 위원회를 열고 2010년 동계 올림픽은 강원도가 단독 신청하고, 2014년은 전라북도가 IOC의 공식 시설 기준을 충족하는 것을 전제로 우선권을 갖는다고 결정하였던 것이다. 이에 강원도는 2010 동계 올림픽의 단독 유치가 확정됨에 따라 IOC 질의 응답서는 강원도 단독 개최 안으로 제출하였고, 평창을 주 개최지로 하고 용평 리조트 일대에 개·폐회식장, 선수촌, 프레스센터, 운영 본부를 배치하기로 결정하였다. 또한 설상 경기는 용평·보광·성우·중봉에 집중화시키고, 빙상 경기는 평창 배후 도시인 강릉·원주·춘천에서 치르도록 하되 경기장 간 거리, 사후 활용도 등을 고려,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2002년 8월 28일 국제 올림픽 위원회는 2010년 제21회 동계 올림픽 후보 도시 선정 결과를 발표하였는데, 강원도 평창은 종합 순위 4위로 4개 후보 도시 선정에 포함되었다. 후보 도시 선정은 국제 올림픽 위원회와 국가 올림픽 위원회[NOC], 국제 경기 연맹[IFS]의 실무 관계자 11명을 비롯해 안전·여론·예산 등 기타 전문 사항에 대한 부분은 6개의 외부 전문 단체가 참여하는 완전 독립 평가를 전제로 후보 도시들이 제출한 서류에 대한 심사 결과를 통해 선정한다. 보고서에서는 종합적으로 오스트리아의 잘츠부르크가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이어 캐나다 밴쿠버가 근소한 차이로 뒤를 잇고 스위스 베른과 평창이 3, 4위를 차지하였다. 평창은 ‘정부 지원과 여론·수송·안전·개념’면에서 베른보다 앞서 비교적 좋은 성적을 받은 부분으로 확인됐으며, ‘숙박 시설·경험·예산’ 등은 3위 베른보다 뒤쳐져 시급한 조치가 필요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특히 한반도의 평화와 세계 평화 증진, 아시아 동계 스포츠 발전, 스포츠와 관광 휴양 지역 연계 등의 유치 개념에 대한 평가가 실무단에게 좋은 인상을 준 것으로 분석되었다. 강원도는 정부가 2010 동계 올림픽을 승인함에 따라 2002 솔트레이크 동계 올림픽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올림픽 유치전에 돌입하였으며, 유치 신청 이후 IOC의 질의 응답서 작성은 물론 후속 일정 준비에 만전을 기하였다. 그러나 2003년 7월 3일 평창이 동계 오륜의 유력한 개최 후보지로 전 세계에 각인되었다는 성과에도 불구하고 ‘53 대 56’이라는 3표 차로 캐나다 밴쿠버가 2010년 개최지로 결정되었다.
[2차 유치 신청과 좌절]
2004년 12월 대한 체육회는 강원도를 2014년 동계 올림픽 유치 국내 후보 도시로 다시 결정하였다. ‘어게인(AGAIN) 2014’를 모토로 강원도는 2014 동계 올림픽 유치 국내 후보 도시로 확정되면서 동계 올림픽 유치를 위한 각고의 노력이 이어졌으며, 2005년 3월 한승수 전 외교 통상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김진선 강원도지사를 집행 위원장으로 한 2014 평창 동계 올림픽 유치 위원회가 공식 출범하였다. 그리고 2005년 7월 2014 동계 올림픽 공식 후보 도시로 평창 등 7개 도시가 신청했으며, IOC는 2006년 6월 2014 동계 올림픽 유치를 신청한 7개 도시 중 평창과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러시아 소치를 공식 후보 도시로 선정하였다. IOC 위원들은 강원도의 준비 상황을 실사하면서 ‘엑셀런트(Excellent)’하다고 평가하였다. 2005년 2월 14일~17일까지 열린 IOC의 평창 현지 실사에서 IOC 위원들은 동계 올림픽을 향한 도민들의 뜨거운 열정에 감동했으며, 이들 IOC 위원들은 우수한 신청 파일, 확고한 정부 지원 등을 높게 평가하였다. 또 IOC 조사 평가 위원회는 2005년 6월 5일 공개한 현지 실사 보고 평가서에서도 평창에 대해 ‘엑셀런트(Excellent)’라고 밝히며 완벽하다는 평가를 내렸다. 그런데 2005년 7월 5일 오전 과테말라에서 열린 제119차 IOC 총회에서 평창은 이번에도 1차 투표에서 36표를 얻어 소치[34표]와 잘츠부르크[25표]를 제치고 1위로 결선에 올랐다. 2차 결선 투표에서 평창은 47표를 얻는데 그쳐 51표를 얻은 소치에 역전당해 평창 유치의 꿈은 또 한번 좌절되었다.
[3차 유치를 위한 도전과 꿈의 실현]
3차 도전에 대한 여론은 그리 녹녹치 않았다. 재도전해야 한다는 의견과 신중히 접근해야 한다는 의견이 팽팽히 맞섰다. 그러나 강원도민들은 두 번의 좌절은 또 다른 성공을 낳을 수 있다는 희망 속에 재도전을 갈망하였고, 정부, 대한 체육회 역시 강원 도민들의 재도전 의지를 받아들여 3차 도전을 더욱 정밀하고 상세하게 준비하기에 이르렀다. 강원 도민들의 끈질긴 도전과 노력,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체육계를 비롯한 사회 전반에서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2007년 9월 동계 올림픽 삼수 도전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이 발표되었고, 앞서 그해 7월, 강원도 의회도 2018 동계 올림픽 유치 결의안을 채택하였다.
2009년 8월 정부가 주도하고 민간과 강원도가 합세하는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유치 위원회가 출범하였으며, 같은 해 10월 대회 유치 신청서를 제출하면서 평창의 꿈을 향한 질주가 본격화되었다. IOC는 2008년 6월 공식 후보 도시로 평창과 독일 뮌헨, 프랑스 안시를 선정하였으며, 2009년 2월 현지 실사 당시 평창에 가장 높은 점수를 주었다. 실사단은 콤팩트한 경기장 배치와 짧은 이동 거리, 도민과 전 국민들의 높은 유치 열기 등 모든 분야에서 최고의 점수를 주었다. 특히 2010·2014년 유치 당시보다 동계 올림픽의 주무대가 될 ‘알펜시아’가 가시화되었고, 올림픽을 개최할 수 있는 최적의 여건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2011년 7월 6일, 남아공 더반에서 개최된 제123차 IOC 총회에서 2018 동계 올림픽 개최지로 ‘평창의 꿈’이 결실을 맺었다.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의 원칙과 목표]
2018 평창 엠블럼은 하늘과 땅이 맞닿은 곳 평창에서 펼쳐지는 눈[설상]과 얼음[빙상], 동계 스포츠 스타[선수]와 지구촌 사람들이 어울린 모두에게 열려 있는 축제의 한마당을 의미한다. 'ㅍ’은 세계적으로 우수한 글자인 한글의 ‘평창’ 초성 ‘ㅍ’과 하늘·땅·사람들이 어울린[천지인 사상] 축제의 장을 표현하며, ‘ㅊ’은 ‘평창’의 한글 초성 ‘ㅊ'과 눈과 얼음, 동계 스포츠 스타[선수]를 형상화한 것이다. 색상은 올림픽의 오륜기와 한국 전통의 오방색을 모티프로 하였다. 2018 평창 동계 올림픽[2018 PyeongChang Olympic Winter Games]의 비전 ‘새로운 지평[New Horizons]’은 IOC와 국제 스포츠계의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독창적인 올림픽 무브먼트를 실현하고 세계 동계 스포츠 역사에 새로운 지평을 열자고 하는 평창의 열정을 담고 있다. ‘새로운 지평’은 이번 대회의 캐치프레이즈로, 평창 대회가 열고자 하는 세 가지의 새로운 지평은 다음과 같다.
첫 번째 ‘새로운 무대’는 ‘무한한 성장 잠재력을 갖춘 아시아 대륙으로의 동계 스포츠 확산’을 의미하고, 두 번째 ‘새로운 세대’는 ‘6억 5천만 명의 아시아 젊은 세대를 위한 상징적 대회’를 의미하고 세 번째 ‘새로운 가능성’은 ‘전통적 동계 스포츠 대륙과 차별화되는 새로운 팬, 참가자, 소비자 그리고 연관 산업의 창출’을 의미한다.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의 5대 원칙은 민생, 흑자, 균형, 환경, 평화이며, 핵심 목표는 문화 올림픽, 환경 올림픽, 경제올 림픽, ICT 올림픽, 평화 올림픽이다. 정부는 전국 주요 도시 문화 행사 개최에 따른 지원과 국가 차원의 문화 콘텐츠 및 프로그램 발굴 및 보급, 전국 문화 예술 단체를 활용한 문화 행사 개최를 적극 유도하고 있으며, 조직 위원회는 개·폐막식, 성화 봉송, 라이브 사이트 등 의식 행사와 D-day 행사 등 계기별 행사, 올림픽 플라자 내 상설 문화 행사 개최·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 강원도를 비롯한 개최 도시에서는 지역 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동시 다발성 문화 행사 개최로 올림픽 붐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경기장 조성]
대한민국 강원도 강릉과 평창에서 2018년 2월 9일부터 2월 25일까지 17일간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은 총 15개 종목, 98경기가 펼쳐진다. 경기 종목은 노르딕 복합, 루지, 바이애슬론, 봅슬레이, 쇼트 트랙, 스노보드, 스켈레톤, 스키 점프, 스피드 스케이팅, 아이스하키, 알파인스키, 컬링, 크로스컨트리, 프리스타일, 피겨 스케이팅 등이다.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이후 장애인 동계 올림픽은 2018년 3월 9일부터 3월 18일까지 10일간 개최된다. 평창은 2018년 동계 올림픽 참가 선수들과 관중들에게 평생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깎아지른 산과 자연미가 살아 있는 해안선을 가진 인구 30만의 아름다운 도시를 만끽하며 참가 선수단과 관중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올림픽을 즐길 수 있도록 근거리에 경기장을 배치하고 최신의 교통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또한 올림픽 참가 선수들이 최상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90% 이상의 선수들이 5~10분 이내에 해당 경기장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하였다.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및 패럴림 픽대회는 총 15개 종목의 경기가 열린다. 이를 위해 13개 경기장을 신축하거나 기존 경기장을 전면 개보수하였다. 6개 경기장은 새롭게 건설하고, 7개 경기장은 기존 경기장을 확충하여 치르게 된다. 신설되는 6개 경기장은 설상 경기장 2개와 빙상 경기장 4개로 알파인스피드, 슬라이딩 센터[봅슬레이, 스켈레톤, 루지], 스피드 스케이팅, 피겨·쇼트 트랙, 아이스하키Ⅰ, Ⅱ 경기장이다. 기존 시설 7개 경기장 중 스노우보드와 프리스타일 경기가 열리는 보광 휘닉스 파크 경기장과 컬링 경기가 열리는 강릉 컬링 센터 등 3개는 국제 기준에 맞도록 업그레이드 설계를 통해 보완 공사를 하였고, 나머지 스키점프, 바이애슬론, 크로스컨트리, 알파인 등 4개 경기장은 기존 시설을 활용한다. 이러한 경기장은 국제 경기 기준에 맞는 정밀한 경기장, 경기장 이용자의 편리성과 기능성을 철저히 고려, 올림픽 레거시와 지역 발전을 위한 사후 활용 극대화, 환경적 측면을 최대로 고려한 친환경적 설계와 건축, 최소 비용으로 최대 효과를 낼 수 있는 절약향 경기장 설계와 건축을 5대 원칙으로 설정하고 공사를 진행하였다.
경기장은 3개 클러스터로 조성되고 있는데, 평창 마운틴 클러스터에는 바이애슬론, 크로스컨트리 스키, 스키 점프, 알파인 스키, 루지, 봅슬레이, 스켈레톤 종목이 펼쳐지게 된다. 알펜시아 지구에서는 바이애슬론, 크로스컨트리 스키, 스키 점프 등 세 가지 종목의 경기가 개최된다. 2007년 리모델링한 바이애슬론 경기장은 2009년 바이애슬론 세계 선수권 대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현재의 크로스컨트리 스키 경기장은 올림픽 개최를 위한 기준에 부합하도록 2009년에 업그레이드되었다. 정부 및 강원도의 전폭적인 재정 지원으로 2009년에 새롭게 세워진 스키점프 경기장에서는 같은 해 9월 FIS 스키점프 대륙컵 경기가 성공적으로 개최된 바 있다. 용평 리조트에서는 알파인 스키[기술] 경기가 개최된다. 이미 1988년, 2000년, 2003년, 2006년에 FIS 알파인 스키 월드컵을 네 차례나 개최하여 경기 시설에 있어 세계적 명성을 획득하였다. 2018년 올림픽을 위해 새롭게 건설될 알펜시아 슬라이딩 센터에서는 루지, 봅슬레이, 스켈레톤 경기가 개최된다.
강릉 코스탈 클러스터에서는 컬링, 스피드 스케이팅, 피겨, 남녀 아이스하키 경기장이 조성되고 있다. 평창의 동쪽에 위치한 해안 클러스터에서는 모든 빙상 경기가 개최된다. 컬링 경기가 개최될 강릉 컬링 경기장에서는 2005 ISU 4대륙 피겨 스케이팅 챔피언십, 2008 ISU 쇼트 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세계 선수권 대회, 2009 WCF 여자 컬링 세계 선수권 대회 등 세계적인 동계 스포츠가 성공적으로 개최된 바 있다.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장은 당초 강릉 과학 산업 단지 내에 건설하려 했으나 이동과 경기장 시설의 집중 등을 위해 강릉 코스탈 클러스터에 조성하였다. 올림픽 시설의 사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아이스하키 II 경기장[관동 하키 센터]과 보조 경기장은 가톨릭 관동 대학교 내에 신축하였고, 컬링 보조 경기장은 강릉 영동 대학교 내에 신축하였다.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약 30분 거리[44㎞] 에 위치한 보광 휘닉스 파크에서는 프리스타일 스키 및 스노보드 경기가 개최될 예정이다. 프리스타일 스키 경기장은 2005년 리모델링을 거쳐 FIS의 공인을 획득하였으며 스노보드 경기장의 슬로프는 올림픽 개최 기준에 부합하도록 개선 공사가 진행되었다. 정선 중봉 스키장에서는 스키 활강과 슈퍼 대회전 경기가 진행된다.
강릉 선수촌·미디어촌은 강릉시 홍제동 유천 택지 내에 건설 부지를 확보하였고, 2015년 말 실시 설계를 마치고 본 공사에 착수하여 2017년 말에 완공된다. 원래 유천 택지는 LH 공사가 아파트 등 주거 단지를 건설하기 위해 2009년 보금자리 주택 지구로 승인 받았으며, 올림픽 유치를 위해 2010년 12월 21일 보증서를 IOC에 제출하여 2011년 7월 6일 올림픽 유치에 성공하였고, 올림픽 유치 후인 2011년 10월 24일 보금자리 지구 사업 계획 변경 승인을 정부로부터 획득하였다.
효율적인 2018 동계 올림픽 개최를 위한 여러 요소들 중 중요한 하나는 교통 인프라이다. 인천 공항~강릉 간 철도망을 비롯하여, 경기장 접근 광역·보조 간선 교통망, 경기장 진입 도로 등 14개 사업에 약 4조 892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추진하고 있다. 이중 가장 핵심 교통망인 원주~강릉간 고속 철도와 제2 영동 고속 도로는 대회 기간 인천 공항과 수도권에서 유입되는 대규모 대회 관련 수송 수요를 분담할 주요 인프라 시설로 대회 이전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120.7㎞인 원주~강릉간 고속 철도는 2012년 6월 착공하여 2017년 8월 경 완공한 후 시험 운행을 거쳐 2017년 12월부터 운행할 계획 하에 공사를 한창 진행 중에 있다. 제2 영동 고속 도로는 총 연장이 56.95㎞이며, 2011년 11월 착공하여 2016년 11월 준공하였다. 영동 고속 도로와 제2 영동 고속 도로는 평창 마운틴 클러스터, 강릉 코스탈 클러스터, 보광 및 중봉 등 주요 경기장 시설을 연결하는 핵심 도로망이며, 교통 정보 시스템[ITS]을 통해 고속 도로 이용자에게 실시간 교통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건설하였다. 또 국도 6호선과 지방도 456호선은 대회 기간 폭설 및 비상 상황 발생에 대비하여 우회 도로로 활용할 예정이며, 국도 59호선은 중봉 알파인 경기장, 지방도 408호선은 보광 휘닉스 파크 진입도로 역할을 하게 됨으로 개량 및 확포장 공사가 진행되었다. 평창 마운틴 클러스터에는 5개 경기장과 선수촌, 국제인명센터[IBC]/MOC 및 IOC 호텔 등 주요 시설들이 배치됨에 따라 클러스터 내 6개 노선에 대하여 신설 또는 확포장 공사를 추진하였고, 강릉 코스탈 클러스터에는 4개 경기장이 강릉 스포츠 콤플렉스 단지에 위치함으로 교통량을 분담코자 신규 진입 도로가 개설되었다.
[빙상 도시 강릉 올림픽 파크 조성]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빙상 경기장은 강릉 교동 체육 시설 단지 외 1개소에 건립되었는데, 경기장은 5개로 신설 4개, 보완 1개이다. 사업비 4463억 원이 소요되었으며, 공사 기간은 2013~2017년까지이다. 강릉시는 효율적인 올림픽 개최를 위해 강릉 올림픽 파크 진입도로 1.39㎞, 강릉역~경기장 간 도로 0.94㎞, 선수촌~경기장 간 도로 0.9㎞ 신설, 1.3㎞ 4차로 확장, 강릉 원주대학교~죽헌 교차로 1.92㎞ 4차로 확장 공사를 2017년 말까지 모두 완공하였다. 강릉 올림픽 파크에는 스피드 스케이트장, 피겨. 쇼트 트랙 경기장, 강릉 아이스하키 1[남자] 경기장, 컬링 경기장[강릉 실내 체육관 리모델링] 등과 각종 부대시설이 완공되었고, 강릉 아이스하키 2[여자]경기장은 관동 하키 센터로 명명되어 가톨릭 관동 대학교 내에 건축되었다.
강릉시는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개최를 계기로 강릉 문화 올림픽 종합 특구와 강릉 로하스 휴양 특구로 지정되었는데, 강릉 문화 올림픽 특구는 저탄소 녹색 도시 및 동계 올림픽 연계 사계절 관광, 문화 거점 지역으로 조성될 예정이고, 강릉 로하스 휴양 특구는 동계 올림픽과 연계한 사계절 관광 및 종합 휴양 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강릉 문화 올림픽 특구는 경포권을 중심으로 지정되었는데, 해안 지역은 녹색 비지니스. 해양 휴양 지구로 면적은 2.19㎢ 로 녹색 비지니스 시범 사업과 숙박 시설 등이 지어지며, 오죽헌을 중심으로 한 지역은 전통 역사 문화 지구로 면적은 0.14㎢로 전통 한옥 체험 시설과 강릉 한옥 마을 조성 등이 완료되었다. 강릉 올림픽 파크 지역은 문화 체육 복합 지구로 면적은 0.64㎢로 빙상 경기장, 아트 센터, U-city 기반 조성 사업이 진행되었다. 강릉 로하스 휴양 특구에는 정동진 관광 휴양 지구와 금진 온천 휴양 지구가 각각 지정되었다. 정동진 관광 휴양 지구는 면적이 0.5㎢로 콘도, 쇼핑몰, 스파 등이 조성 중에 있고, 금진 온천 지구는 면적이 0.18㎢로 호텔, 스파, 헬스케어 센터, 휴양 주거 시설 등이 조성되고 있다.
[빙상 도시 강릉에서 테스트 이벤트 개최]
2016/17 KB ISU 쇼트 트랙 월드컵 대회가 강릉에서 2016년 12월 16일 부터 18일까지 개최되었다. 세부 종목은 남/여 500m, 1,000m, 1,500m, 계주 여 3,000m, 남 5,000m이며, 경기장은 강릉 아이스 아레나 경기장이었다. 쇼트 트랙 스피드 스케이팅은 60×30m 아이스 링크의 111.12m 트랙에서 스케이트 경기를 펼치는 빙상 경기이다. 기존의 400m 트랙에서 경기하는 스피드 스케이팅에 비해 짧은 트랙에서 경기를 하기 때문에 쇼트 트랙 스피드 스케이팅이라고도 하지만, 주로 줄여서 쇼트 트랙이라 말한다. 결승선을 통과하는 순위로 우승자를 가리기 때문에 파워보다는 테크닉이, 지구력보다는 순발력이 요구되는 경기이다. 2016/2017 강릉 ISU 쇼트 트랙 월드컵 대회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빙상 종목의 첫 번째 테스트 이벤트로서 남녀 각 개인 종목 4개, 단체 종목 1개로 총 10개의 세부 종목 경기가 진행되었으며,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대회에서는 남자 ,여자 총 8개의 세부 종목이 진행된다.
ISU 스피드 스케이팅 종목별 세계 선수권 대회는 2017년 2월 9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되었는데, 세부 종목은 500m, 1,000m, 1,500m, 여 3,000m, 5,000m, 남 1만m, 매스 스타트(Mass start), 팀 추월이며, 경기장은 강릉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장이었다. 스피드 스케이팅은 2명의 선수가 동시에 출발하여 400m 아이스 트랙에서 속도를 겨루는 빙상 경기로 400m는 인코스와 아웃코스로 구별하며 각 선수는 매 바퀴마다 코스를 교차하여 경기를 하고, 스피드 스케이팅은 이와 같은 개인 종목 외에 팀 추월과 같은 단체 종목도 포함되어 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에서는 동계 올림픽 최초로 매스 스타트 경기가 추가되었고, 매스 스타트는 400m 트랙에서 쇼트 트랙과 같이 여러 선수들이 동시에 출발하여 순위를 겨루는 종목이다. 2017년 2월 9일부터 12일까지 ISU 종목별 스피드 스케이팅 세계 선수권이 테스트 이벤트로서 신설 경기장인 강릉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장에서 개최되었으며, 올림픽 대회와 경기 방법이 동일한 형태로 개최되었다. 개인 종목, 매스 스타트 그리고 팀 추월 경기가 모두 열렸다.
2017 ISU 4대륙 피겨 스케이팅 선수권 대회는 2017년 2월 16일부터 19일까지 개최되었는데, 세부 종목은 남자 싱글, 여자 싱글, 페어, 아이스 댄스 등이었으며, 경기장은 강릉 아이스 아레나였다. 예술과 스포츠가 결합된 피겨 스케이팅은 아름다움과 정확한 기술 요소를 모두 갖추어 음악과 함께 표현하는 경기로 ISU 4대륙 선수권 대회에서는 올림픽의 세부 종목인 팀 이벤트를 제외한 남자 싱글, 여자 싱글, 페어, 아이스 댄스 등의 종목을 개최하였고, 각 세부 종목별 쇼트 프로그램[쇼트 댄스]과 프리 스케이팅[프리 댄스]을 실시하여 총점으로 순위를 정하였다. 2017 ISU 4대륙 선수권 대회는 유럽을 제외한 4개 대륙의 선수들이 출전하였으며, 신설되는 올림픽 경기장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국제 챔피언쉽 대회였다.
2017 VolP Defender 세계 주니어 컬링 선수권 대회는 2017년 2월 16일부터 26일까지 강릉 컬링 센터에서 남자/여자 두 종목이 개최되었다. 컬링은 빙판 위에 그려진 표적 중앙에 약 20kg 무게의 돌[스톤]을 누가 더 가까이 붙이느냐를 겨루는 빙상 종목으로 선수는 일반적으로 4명으로 한 팀이 구성되지만,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신규 종목인 믹스 더블(Mix Double) 종목은 남녀 혼성 경기로서 남 1명, 여 1명의 선수가 한 팀으로 구성된다. 컬링은 빙판 위의 체스라 불리기도 한다.
2017 세계 휠체어 컬링 선수권 대회는 2017년 3월 4일부터 11일까지 강릉 컬링 센터에서 팀 토너먼트 방식으로 개최되었다. 훨체어 컬링은 빙판 위의 체스라 불리는 컬링 경기를 장애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만든 종목으로 휠체어 컬링 선수들은 휠체어에 앉아 딜리버리 스틱을 이용해서 스톤을 표적판[하우스]으로 밀어 보내 상대팀보다 스톤이 표적판 중심에 더 가까이 위치하느냐에 따라 점수를 획득하고, 스위핑은 허용되지 않는다.
2017 IIHF 아이스하키 U18 세계 선수권 대회 디비전 Ⅱ 그룹 A 경기는 강릉 하키 센터에서 2017년 4월 2일부터 8일까지 개최되었다. 아이스하키는 ‘동계 올림픽의 꽃’이라고 불릴 정도로 동계 스포츠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종목이다. 한 팀 당 총 6명[골키퍼 1명, 디펜스 2명, 포워드 3명]의 선수가 경기를 하며, 1피리어드 당 20분씩 총 3피리어드 동안 득점이 많은 팀이 승리하는 종목이다. 3피리어드로 승패가 결정되지 않을 경우 연장전을 실시하며 연장전에서도 승패가 결정되지 않으면 승부치기를 실시하여 승패를 결정한다. 아이스하키는 벨기에 안트베르펜에서 열린 제7회 올림픽 경기 대회에서 처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었고 한국에는 1928년 처음 선보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14년 경기도 고양시에서 남자 세계 선수권 대회[디비전Ⅰ 그룹 A]가 개최된 바 있으며, 이번 아이스하키 테스트 이벤트는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남자 U18 대회이었다. 출전팀은 대한민국을 포함하여 루마니아, 리투아니아, 영국, 크로아티아, 에스토니아 등 6개국 6개 팀이었다.
2017 IIHF 아이스하키 여자 세계 선수권 대회 디비전 Ⅱ 그룹 A 경기는 2017년 4월 2일 부터 8일까지 관동 하키 센터[가톨릭 관동 대학교 내]에서 개최되었다. 여자 아이스하키 경기도 남자와 같은 방식으로 진행된다. 여자 아이스하키 경기는 1988년 나가노 올림픽에서 처음 개최되었고, 한국에는 1928년 처음 선보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여자 아이스하키 국가 대표팀은 2004년에 처음으로 국제 아이스하키 연맹[IIHF]이 주최하는 경기에 출전하였다. 2012년 대한민국 서울에서 개최된 여자 세계 선수권 대회[디비전Ⅱ 그룹 B]를 비롯하여 국제 아이스하키 경기가 국내에서 개최된 바 있으며, 출전팀은 대한민국을 포함하여 네덜란드, 영국, 슬로베니아, 호주, 북한 등 6개국 6개 팀이었다.
2017 강릉 세계 장애인 아이스하키 선수권 대회 A-Pool 대회는 강릉 하키 센터에서 2017년 4월 11일 부터 20일까지 개최되었다. 장애인 아이스하키는 아이스하키처럼 각 팀은 상대팀의 득점을 막음과 동시에 상대편 골대에 슈팅을 하여 더 많은 득점을 하는 팀이 승리하는 경기이다. 각 팀은 골키퍼를 포함하여 6명의 선수가 경기에 참가한다. 스케이트 대신 퍽(puck)이 통과할 수 있는 높이의 양날[double-blade]이 달린 썰매를 사용하고, 선수들은 썰매 한쪽 끝에 썰매 추진을 위한 픽(pick)과, 다른 한쪽에는 퍽을 칠 수 있는 블레이드(blade)가 달린 스틱을 사용한다. 선수들은 손목을 빠르게 젖힘과 함께 스파이크를 이용해 앞으로 나갈 수 있고, 퍽을 치기 위해 스틱의 블레이드를 사용한다. 어떤 선수는 스틱 핸들링과 양손을 사용한 슈팅을 하기 위해 두 개의 블레이드 스틱을 사용하기도 한다. 아이스슬레지하키 경기는 1피리어드 당 15분, 총 3피리어드로 구성된다.
이처럼 2016~2017년에 개최된 테스트 이벤트 경기는 2018 평창 동계 올림픽과 패럴림픽 본 경기에서 개최 예정인 경기와 동일한 것으로 모든 빙상 경기가 강릉에서 개최되므로 그야말로 2018년 2월은 강릉시로서는 국내외적으로 빙상의 메카 도시임을 각인시킬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한편 2017년 3월 18일 대한민국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과 세계 최강 러시아 대표팀 간의 친선 빅매치가 강릉 하키 센터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경기는 내년 동계 올림픽 금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는 러시아 측의 요청으로 성사되었는데, 러시아는 내년 올림픽 대비 경기장 및 현지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25세 미만 젊은 선수들을 주축으로 53명의 대규모 대표단을 꾸려 방한하였다. 러시아 대표팀은 2016년 국제 아이스하키 연맹 랭킹 2위의 강팀으로, 우리나라 아이스하키 역사상 세계 랭킹이 가장 높은 팀의 방한 경기라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
[빙상 도시 강릉의 10만 율곡 프로젝트]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빙상 종목 개최 도시인 강릉시는 동계 올림픽을 계기로 빙상 스포츠 메카로 거듭나기 위해 ‘스포노믹스 육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스포츠를 통한 도시 브랜드를 구축, 부가가치를 창출해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고 스포츠와 도시가 함께 성장하는 발전 모델을 발굴하는 사업이다. 사업의 핵심은 오는 2025년까지 강릉 시민의 절반인 10만 명이 빙상 종목을 즐기는 것을 목표로 하는 ‘10만 율곡 프로젝트’이다. 강릉시는 강릉 교육 지원청과 함께 ‘1교 1빙상 스포츠 특기 적성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2017년 7월 기준 초등학생 1,600여 명이 쇼트 트랙과 스피드, 피겨, 아이스하키 등 빙상 종목을 체험하였고, 2017년 9월 개학 후 자유 학기제가 실시되는 중학생으로 대상 범위가 확대된다. 하반기에는 아빠와 함께, 스승과 함께 1박 2일 합숙하며 빙상 스포츠를 체험하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2017년 6월 강릉 컬링 센터 지하 빙상장에서는 강릉 시민 컬링 대회가 열려 각 읍·면·동에서 41개 팀 320여 명의 선수와 2,000여 명의 응원단이 참여하였으며, 2017년 8월 12~15일에는 전국 아마추어 아이스하키 및 쇼트 트랙, 컬링 동호인들이 참여하는 강릉 빙상 스포츠 페스티벌이 개최되었다. 강릉시는 동계 올림픽 이후에도 빙상 도시 메카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확보하기 위해 국내외 빙상 대회는 물론, 아시아권 선수단 전지 훈련 유치, 다양한 빙상 이벤트를 개최한다는 계획을 수립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