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7014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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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班竹洞石槽如來坐像 |
영어의미역 | Seated Stone Buddha Statue in Banjukdong Village |
분야 |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물/불상 |
지역 | 충청남도 공주시 관광단지길 34[웅진동 360번지] |
시대 | 고대/남북국 시대 |
집필자 | 곽동석 |
[정의]
충청남도 공주시 관광단지길 국립공주박물관에 있는 통일신라 때의 석조여래좌상.
[형태]
반죽동 석조여래좌상은 머리가 없어졌으며, 신체는 전반적으로 위축되어 보인다. 오른손을 가부좌한 무릎 밑으로 곧게 내려 촉지인(觸地印)을 맺었으나 어색한 느낌이 들며, 왼손은 무릎 위에 올려놓았다. 대의는 통견(通絹) 형식이지만 어깨에서 드리운 옷자락을 오른쪽 가슴 쪽으로 약간 여며 넣어 내려뜨렸으며, 가슴을 가로지르는 내의 자락의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특징]
현재 반죽동 석조여래좌상은 각각 다른 돌에 조각된 팔각의 지대석과 복련이 새겨진 하대석 위에 안치되어 있다. 한편 폭이 넓고 간엽(間葉)이 있는 8잎의 복판복련(複瓣覆蓮) 양식과 사자와 비천 등의 장식 무늬가 새겨진 지대석의 안상(眼象) 양식은 서혈사지의 것과 동일하다.
[의의와 평가]
신체는 통일신라 전성기 조각에서 보이는 긴장감 넘치는 탄력성이 약화되었고, 숭고미를 찾을 수 없으며, 통견으로 걸친 대의의 옷주름도 얕다. 또한 곳곳에 선각이 나타나는 등 전반적으로 퇴영화 경향이 현저한 통일신라 9세기의 석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