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70148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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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麻谷寺興聖樓 |
영어의미역 | Heungseongnu Pavilion of Magoksa Temple |
분야 |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충청남도 공주시 사곡면 운암리 567 |
시대 | 근대/근대 |
집필자 | 이왕기 |
성격 | 목조건축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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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립시기/일시 | 조선 말기 |
정면칸수 | 5칸 |
측면칸수 | 3칸 |
소재지 주소 | 충청남도 공주시 사곡면 운암리 567 |
소유자 | 마곡사 |
관리자 | 마곡사 |
[정의]
충청남도 공주시 사곡면 운암리 마곡사에 있는 조선 말기의 목조 건축물.
[위치]
마곡사에 진입하기 위해 세심교를 건너면 마곡사 해탈문을 만나기 전 왼쪽 축대 위에 마곡사 흥성루가 있다.
[변천]
마곡사 흥성루는 언제 처음 건립했는지 기록이 남아 있지 않다. 다만 건축 구조나 양식으로 보아 조선 말기나 일제강점기에 건립되었을 가능성이 크다.
[형태]
정면 5칸, 측면 3칸의 홑처마 맞배지붕이다. 수행 가람의 진입 누각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지만 건물 구조는 마룻바닥이 높지 않아 누각 구조는 아니다. 내부는 하나의 통칸으로 되어 있으며, 중정 쪽이 벽이나 창호 없이 터져 있어 사찰 행사 때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앞면 각 칸에는 장판문을 달아 외부와 시각적으로 차단시켰다.
또한 막돌로 외벌대 기단을 만들었고, 덤벙주초를 놓은 다음 원주를 세웠다. 기둥 위쪽에는 주두를 놓고 장여와 대량을 함께 결구하였다. 측면이 21자임에도 고주를 세우지 않았고, 대량을 앞뒤 기둥 위에 걸었다. 긴 대량이 처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기둥 위에 구조재 겸 장식재로 무익공을 끼워두었다.
무익공의 내부는 보를 받치는 보아지 역할을 한다. 보아지 밑에 곡선의 까치발을 끼워 보강하였다. 대량 위에는 양쪽에 동자 기둥을 세웠고, 그 위에 종보를 올렸다. 종보 위에는 판대공을 세웠고, 종도리를 올린 다음 서까래를 걸어두었다. 창호는 앞면에만 두고 양 측면은 심벽으로 마감하였다. 천장은 서까래가 노출된 연등천장이다.
[현황]
마곡사 흥성루의 규모는 일반 사찰의 진입 누각에 비해 매우 큰 편이다. 마곡사 영산전 앞에 큰 누각이 있다는 것은 마곡사 영산전 앞마당에서 사찰의 대규모 행사가 이루어졌으리라는 추측을 하게 만든다. 대규모 사찰 행사 때 마곡사 흥성루는 강당 기능을 했을 가능성도 있다.
[의의와 평가]
마곡사 전각의 역사를 이해할 수 있는 자료로서의 의미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