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701642 |
---|---|
한자 | 尹彬 |
영어음역 | Yun Bin |
영어의미역 | Yun Bin |
분야 | 역사/전통 시대,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문무 관인 |
지역 | 충청남도 공주시 탄천면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홍제연 |
[정의]
조선 후기 충청남도 공주에서 활동한 문신.
[가계]
본관은 칠원(漆原). 아버지는 윤수(尹脩)이며, 어머니는 단양우씨(丹陽禹氏)이다. 숙부 윤건(尹建)에게 양자로 입계하였다. 부인은 동래정씨(東萊鄭氏)로 공주목사(公州牧使)를 역임한 정유순(鄭惟醇)의 딸이다.
칠원윤씨는 본래 정산(定山)[현 충청남도 청양군의 옛 지명]에서 대대로 세거하고 있었다. 그 후 정확한 사연이나 시기는 알 수 없으나, 윤빈의 아들인 윤형재(尹衡在)를 비롯하여 그 후손들의 묘소가 충청남도 공주시 탄천면에 있는 것으로 미루어 칠원윤씨는 윤형재 대를 전후하여 탄천면으로 이거한 것으로 생각된다.
[활동사항]
윤빈은 1628년(인조 6) 황신(黃愼)[1562~1617]을 배향하는 창강서원(滄江書院)의 건립에 주도적 역할을 하였으며, 진사(進士) 우극겸(禹克謙), 오인(吳禋) 등과 더불어 창강서원의 건립을 건의·발문하였다. 공주 충현서원(忠賢書院)의 원장을 역임하였고, 돈암서원(遯巖書院) 건립 건의에 참여하는 등 향촌 사회에서 활발한 교육활동을 전개하였다.
윤빈은 봉림대군의 사부를 지냈으며, 1650년(효종 1) 봉림대군이 즉위하자 『고감록(古鑑錄)』을 바쳐 호피(虎皮)를 하사받았다고 한다.
[묘소]
묘소는 충청남도 청양군 청남면 중산리 태평동에 있다.
[상훈과 추모]
탄천면 송학리(松鶴里)에 효자 윤빈 정려가 있다. 1725년(영조 1) 명정(銘旌)이 내려지고 정려가 세워졌는데, 1979년 이종선(李鍾宣)이 묘갈명을 찬했다. 효자 윤빈 정려는 1997년 6월 5일 공주시 향토문화유적 제11호로 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