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9001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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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旗足里 |
영어음역 | Gijok-ri |
이칭/별칭 | 깃발,기발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고령군 성산면 기족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조현미 |
[정의]
경상북도 고령군 성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마을 개척 당시 어떤 도사가 마을 남서쪽에 있는 바람고개를 넘다가 마을을 바라보면서, “저 마을은 뒷산 모양이 바람에 휘날리는 깃발과 같고, 마을을 이루고 있는 모양이 사람의 발과 같으니 이름을 깃발이라 하면 마을이 번성할 것이다.”라고 한 데서 붙인 이름이다. 달리 기발이라고도 하며, 기족은 깃발의 한자 표기이다.
[형성 및 변천]
조선 말기 성주군 소야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06년(고종 43) 고령군에 편입하였고,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기족동이라 하고 성산면에 편입하였다. 1988년 5월 1일 성산면 기족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북쪽은 의봉산에서 남쪽으로 뻗은 해발 고도 300m 안팎의 구릉성 산지이고, 남쪽은 제석산[387m]에서 북쪽으로 뻗은 산지가 만나는 지점에 동서 방향으로 길게 이어진 경사도 15° 이하의 구릉지이다. 마을은 고속국도 12호선과 거의 인접한 북쪽의 얕은 골짜기에 자리 잡고 있다. 주변에 구시등 등의 산과 두정이 등의 산등성이, 담밑재 등이 고개가 있고, 남끝들·섬들·이성들·정장들 등의 들이 펼쳐져 있다. 골짜기로는 바들골·샛골·절딧골·진개울골·참샛골 등이 있다. 서쪽 약 0.5㎞ 지점에 기산리 지경마을이 있고, 남쪽 농경지 건너편으로 안등소류지가 있다.
[현황]
2010년 3월 기준 면적은 3.37㎢이며, 2015년 12월 31일 현재 총 133세대에 287명(남자 152명, 여자 135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안동권씨 집성촌으로 35세대가 모여 살고 있다. 고속국도 12호선과 국도 26호선이 지난다. 주산업은 농업이다. 2009년 5월 21일 고령군의 대표 농산물인 딸기, 수박, 멜론, 참외 등의 선별 설비를 갖춘 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건립함으로써 대형 유통업체가 요구하는 고품질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선별하여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우체국·대구보훈병원과 자매결연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