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90016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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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松谷里 |
영어음역 | Songgok-ri |
이칭/별칭 | 씨실,금곡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고령군 다산면 송곡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조현미 |
[정의]
경상북도 고령군 다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산에 소나무가 울창하여 송곡(松谷)이라 하였다. 깊은 골짜기를 산이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어 가을 단풍이 비단처럼 아름다운 골짜기라는 뜻에서 금곡(金谷)이라고도 하고, 씨실이라고도 한다.
[형성 및 변천]
조선 말기 성주군 벌지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06년(고종 43) 고령군에 편입하였고,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하노동·삼동을 병합하여 송곡동이라 하고 다산면에 편입하였다. 1988년 5월 1일 다산면 송곡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200m 안팎의 산지로 둘러싸인 깊은 골짜기를 따라 길게 형성된 농경지에 자리 잡은 마을이다. 동쪽으로 낙동강이 흐르고, 북서쪽에서 동남쪽으로 흐르는 계곡이 하노다에서 낙동강으로 흘러든다.
[현황]
2010년 4월 기준 면적은 7.95㎢이며, 2015년 12월 31일 현재 총 142세대에 220명(남자 138명, 여자 82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송곡1리·송곡2리로 이루어졌으며, 자연마을로는 송곡·삼동·하노다가 있다. 서쪽으로 배만재를 넘어 성주군 용암면 용계리, 남쪽으로 성산면 무계리, 북쪽으로 벌지재를 넘어 벌지리와 이웃하고 있다. 송곡1리는 창녕조씨 집성촌으로 26세대가 모여 살고 있다. 문화 유적으로는 1712년(숙종 38)에 세워 우암 송시열(宋時烈)을 배향한 노강서원, 2012년 8월 1일 ‘고령군 향토문화유산 유형자산 제10호’로 지정된 봉강(鳳岡) 조상(曺塽)의 재실인 후송재가 있다.
산업 시설로 다산지방산업단지가 있다. 도농 간의 소득 격차를 해소하고자 송곡리 1443번지[다산산단로 9] 일원에 조성한 다산지방산업단지는 총면적 64만 6055㎡으로, 2007년 현재 61개 업체, 2,086명이 일하고 있다. 주 업종은 1차 금속과 조립 금속으로, 주물업종의 집단화로 기술 집약을 통한 품질 향상 및 원가 절감으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현재 다산지방산업단지 서쪽에 다산2지방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지방도 905호선을 경계로 다산지방산업단지 건너편에 있는 농협고령축산물공판장에서 대구 일원에 축산물을 공급하고 있고, 농협고령축산물공판장 인근에는 먹자골목이 조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