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90027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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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畓谷津-址 |
영어음역 | Dapgokjinnaruteo |
영어의미역 | Dapgokjin Ferry |
분야 | 역사/전통 시대,지리/인문 지리,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터 |
지역 | 경상북도 고령군 우곡면 답곡리 |
집필자 | 황상일 |
성격 | 나루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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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지 주소 | 경상북도 고령군 우곡면 답곡리 |
[정의]
경상북도 고령군 우곡면 답곡리에 있던 나루터.
[개설]
고령군 우곡면 답곡리는 본래 현풍군(玄風郡) 지역으로, 약 500년 전 창녕 사람 성원(成元)이라는 선비가 이 마을을 개척할 당시 논이 많아 논실, 또는 답곡이라 해서 답곡방이 되었다. 현풍군 답곡방 척사(尺沙)로 칭하다가 왕지방(旺旨坊)과 병합되어 왕지면(旺旨面) 답곡(畓谷)이 되어 희정, 아곡, 조지[현재 봉산]의 4개 동을 관할하였으며, 이후 1906년(고종 43) 고령군에 편입되었다.
현풍곽씨(玄風郭氏)가 개척한 마을로서 강 건너편에는 곽씨 문중의 효자, 효부, 열녀, 정각들이 있어 이곳 후손들이 정각들을 바라보고 조상들의 가르침을 본받게 한다는 뜻에서 희정(希亭), 희정골, 시정골, 희정동(希亭洞)이라 불렀다. 1914년의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희정동을 병합하여 답곡동이라 해서 우곡면에 편입되었고, 1988년 5월 1일 ‘동’이 ‘리’로 바뀌면서 답곡리가 되었다.
[변천]
달성군 현풍면에는 규모가 큰 나루로서 답곡진(沓谷津)과 마정진(馬丁津)이 있었다. 현풍의 답곡진은 일명 수문진(水門津)이라 불렸으며, 답곡진과 마정진은 여객의 도선과 낙동강에 올라오는 해산물의 중간 이입 외에도 대소비 지역인 대구로의 농산물 운반을 위한 기능을 담당하였다. 답곡진나루터는 고령군 우곡면 답곡리에서 대구광역시 달성군 구지면 창동리로 연결된 나루로서, 우곡면 답곡리에서 구지면 창동리로 넘나들었던 사람과 물자를 이동하기 위하여 건립되었다.
[현황]
2010년 현재 답곡진나루터의 흔적은 거의 찾아볼 수 없으며, 낙동강 제방에 가려 나루터 자리도 보이지 않는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