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3000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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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達磨山 |
영어공식명칭 | Dalmasan Mountain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전라남도 해남군 현산면|송지면 서정리|북평면 서홍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천기철 |
전구간 | 달마산 - 전라남도 해남군 현산면|송지면 서정리|북평면 서홍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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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산 |
높이 | 489m |
[정의]
전라남도 해남군 현산면, 송지면 서정리와 북평면 서홍리에 걸쳐 있는 산.
[개설]
달마산(達磨山)[470m]은 호남정맥에서 뻗는 기맥이 한반도 최남단으로 가기 전 해남군 남단에서 암릉(巖陵)으로 솟은 산이며, 송지천의 발원지이다. 달마산에 관한 최초의 지리지는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영암군 산천조이다. 달마산은 이미 고려시대 이전에도 그 명성이 중국에까지 알려질 정도로 유명한 산이었다고 한다.
달마산의 능선 길은 약 12㎞ 이상이 된다. 능선의 기암괴석이 아름다워 남도의 소금강(小金剛)이라 불린다. 능선에 오르면 완도와 진도의 다도해가 조망되고, 날씨가 좋은 날은 제주도 한라산까지 조망된다. 산림청에서는 2002년 10월에 전국의 100대 명산으로 선정하였다.
[명칭 유래]
달마산은 인도의 승려이며 중국 선종의 비조인 달마대사(達磨大師)와 관련되어 산 이름이 유래되었다. 달마산의 산 이름은 해남에서는 가장 오래된 산 지명이며, 인근의 두륜산(頭輪山), 완도 상황봉(象皇峰, 象王峰)과 함께 불교와 관련된 지명이기도 하다.
[자연환경]
달마산의 봉우리는 관음봉, 달마봉[불썬봉], 떡봉, 도솔봉이 있으며, 주봉은 달마봉이다. 지층은 중생대 백악기에 형성된 설옥리층이며, 대표 암상으로는 시대 미상의 석영, 견운모편암, 박층의 규암, 암회색천매질암이다. 달마산의 기암괴석들은 미황사 사적비(美黃寺事蹟碑)[1692]에 기록된 창건 설화에서 “일만불이 다투었다.”라고 표현할 정도로 빼어난 경관을 자랑한다. 산자락에는 작은 금샘과 큰 금샘, 총창샘, 용담, 방지가 있으며 수정굴, 미타혈, 용굴 등이 있다. 4월 초에 진달래가 만개한다.
[현황]
달마산 자락 송지면 쪽에는 미황사, 도솔암, 청주사 등의 사찰이 있다. 2017년 11월 18일 달마산 중턱에 남도 명품길 달마고도가 개설되었다. 2018년 11월 3일 미황사 일원에서 달마고도힐링축제를 개최하여 달마고도를 찾는 등산객에게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였다. 달마고도는 미황사에서 시작하여 큰바람재, 노지랑골, 몰고리재 등 달마산 주능선 전체를 아우르는 총 연장 17.74㎞의 걷기 여행길이다.
달마산 등산 코스는 다음과 같다. 1코스, 송촌마을-송촌1제-임도사거리-능선-달마봉[봉대]-미황사[5.5㎞, 3시간 소요], 2코스, 미황사-달마봉-문바위재-작은금샘-대밭삼거리-하숙골재-떡봉-도솔암-도솔봉[중계소]-마봉리약수터[9.2㎞, 4시간 소요], 3코스, 송촌마을-송촌1제-임도사거리-능선-달마봉-문바위재-작은금샘-대밭삼거리-하숙골재-떡봉-도솔암-도솔봉-마봉리약수터[12.2㎞, 7시간 소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