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30129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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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達磨山 |
영어공식명칭 | Dalmasan |
이칭/별칭 | 달마산 이야기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
유형 | 작품/설화 |
지역 | 전라남도 해남군 송지면 서정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한은선 |
채록|수집|조사 시기/일시 | 2016년 12월 01일 - 「달마산」 전라남도 해남군 송지면 서정리 1에서 오종문에게 채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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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간행 시기/일시 | 2017년 - 「달마산」 해남군에서 펴낸 『설화로 꽃피는 땅끝해남』 하권에 수록 |
관련 지명 | 달마산 - 전라남도 해남군 송지면 서정리 달마산 |
채록지 | 미황사 - 전라남도 해남군 송지면 서정리 1 |
성격 | 설화|자연 전설 |
주요 등장 인물 | 달마대사|남송의 고관 |
모티프 유형 | 부처를 닮은 달마산|달마대사가 온 달마산|풍수 |
[정의]
전라남도 해남군 송지면에서 달마산과 관련하여 전해 오는 이야기.
[개설]
「달마산」은 해남군 송지면에 있는 달마산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이다. 해남군 송지면의 달마산은 부처의 모습을 닮은 산이며, 중국 소림국에 있던 달마대사가 해남의 달마산으로 와서 지냈다는 내용이다.
[채록/수집 상황]
「달마산」은 2016년 12월 1일 해남군 송지면 서정리 1에서 채록하였으며, 구술자는 오종문[남]이다. 2017년 해남군에서 펴낸 『설화로 꽃피는 땅끝해남』 하권에 수록되어 있다.
[내용]
선종(禪宗)의 시조가 되는 달마대사(達磨大師)는 인도의 향지국(香至國)에서 셋째 왕자로 태어났다. 인도에서 중국으로 건너온 달마대사는 소림국에서 9년간 벽을 보고 수행을 한 후 법을 전해 주고 갑자기 사라졌는데, 사라진 달마대사가 해남의 달마산(達磨山)으로 왔다고 한다. 고려 시대에 중국 남송(南宋)의 고관들이 해남으로 건너와 주민들에게 “이곳이 달마산이냐?”라고 물었다. 주민들은 그렇다고 대답하였다. 그러자 남송의 고관들이 “너희들은 이곳에서 태어나고 자랐으니 너무 부럽다. 우리는 멀리 중국에서 평생에 한 번 오기를 소원하고 바라고 바랄 뿐인데……. 역시 달마대사가 머물 땅이다.”라고 말하였다. 이후 남송의 고관들은 달마산을 그림으로 그려 자신들의 고향으로 돌아갔다.
[모티프 분석]
「달마산」의 모티프는 ‘부처를 닮은 달마산’, ‘달마대사가 온 달마산’, ‘풍수’ 등이다. 「달마산」에서 달마산은 달마대사와 중국의 고관들이 다녀갈 정도로 명산으로 형상화된다. 「달마산」에서는 ‘달마산의 형상-부처를 닮음’, ‘달마산의 지세-신비스러운 기감(氣感)’의 증거물을 제시하여 달마산이 중국의 산들을 능가하는 명산임을 강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