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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 지역에 분포하여 생육하는 모든 식물의 종류. 식물상이란 특정 지역에 분포하여 생육하는 모든 식물의 종류를 말한다. 식생(植生)이 특정 지역을 차지하는 모든 식물적 생명체를 말하는 데 비하여, 식물상은 그곳에 생육하는 모든 식물의 종명을 동정(同定)하여 표에 나타낸 것을 말한다. 시흥시는 시 전체 면적의 71%가 개발제한구역이었으나, 최근 일부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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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에 서식하는 연꽃과의 여러해살이 수초. 줄기는 털이 없으며, 아랫부분에서 가지가 많이 갈라지고, 땅속줄기가 발달했다. 잎의 지름은 약 40cm이며 서로 어긋나 수면으로부터 약 30cm 이상까지 잎자루가 뻗는다. 뿌리가 옆으로 길게 뻗으며 원주형이고, 마디가 많다. 꽃은 7~8월에 피는데 지름이 15~20cm 정도로 주로 연한 홍색이나 백색이다. 열매는 20mm정도 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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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저수지 주변에 자생하는 사초과 식물. 도루박이는 ‘민검정골’이라고도 불리며, 학명은 Scirpus radicans Schkuhr이다. 종 보존 등급(種保存等級)은 [IV]로 일반 감시 대상종이다. 도루박이는 한반도의 중북부 지역부터 북쪽 시베리아에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실제는 한반도 전역에서 관찰된다. 경상남도 우포늪을 비롯해 낙동강 하구 일웅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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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에 서식하는 볏과의 여러해살이 식물. 모새달은 한반도[황해도 이남]를 비롯하여 일본과 중국의 바닷가 습지에서 서식하는 대형 식물이다. 모새달의 잎은 편평한 채 곧게 뻗어 있고 끝이 뾰족하다. 길이 20~40㎝, 너비 1~4㎝로 털이 없거나 긴 털이 드문드문 있으며 가장자리가 작은 톱니 모양으로 꺼칠꺼칠하다. 잎집은 둥글며 가장자리와 위 끝에 털이 있다. 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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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에 서식하는 명아줏과의 한해살이 식물. 칠면초의 학명은 Suaeda Japonica Makino이며 우리나라 중부 이남의 해안가와 시흥갯벌 등 서해안 갯벌에서 자라는 한해살이풀이다. 칠면초의 높이는 15~50㎝로 곧게 서며 윗부분에서 많은 가지가 나오고 털이 없다. 잎은 어긋나기 하고 육질이며, 거꾸로 된 바늘 모양이거나 방망이 모양이다. 잎의 길이는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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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에 자생하는 사초과 고랭이속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 큰고랭이는 저수지, 수로, 강가 등 얕은 물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2m까지 자란다. 큰고랭이속은 땅속줄기가 길게 뻗고 잎은 줄기 아래에서 짧은 잎몸을 가진 잎자루처럼 된다[물고랭이 예외]. 전 세계에 34종이 분포하며 우리나라에는 물고랭이, 큰고랭이, 세모고랭이 등 3종이 보고되었다. 이 3종은 우리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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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에 자생하는 명아줏과 한해살이 식물. 퉁퉁마디는 함초(鹹草)라고도 불리는 명아줏과의 한해살이풀로 갯벌에서 자생한다. 우리나라 서해안과 울릉도, 일본, 중국, 남아프리카, 유럽, 북아메리카 등지에 자생하며 염생식물(鹽生植物)이다. 퉁퉁마디는 전체가 다육질로 줄기는 곧추서며 마디마다 양쪽으로 퉁퉁한 가지가 갈라지고 높이는 10~30㎝이다. 잎은 마디의 윗부분에...
보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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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에서 보호수로 지정한 나무. 보호수(保護樹)는 보존 가치가 있는 수목, 노목, 희귀목 등을 지정한 것이다. 시흥시에서 보호수로 지정한 나무는 주로 수령이 많은 나무인데, 시흥시 지정 보호수 중 가장 짧은 수령의 나무가 200여 년이며 길게는 1,000년 이상 된 고목이다. 2017년 현재 시흥시에서 보호수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는 보호수는 6종 13본이다.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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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계수동에 있는 수령 500여 년의 향나무. 계수동 향나무는 마을이 형성되기 전부터 지역을 지키고 있으며, 향나무로는 보기 드문 진귀한 수형(樹形)을 유지하고 있다. 학명은 Juniperus chinensis L.이다. 향나무는 변종과 교잡종이 많고 암수딴그루로 4월에 개화하는데, 꽃 색깔은 갈색 혹은 보라색이다. 주로 조경 수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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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금이동에 있는 수령 500여 년의 느티나무 네 그루. 금이동 느티나무는 도리재마을회관에 자리하여 마을 수호목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금이동 느티나무는 느릅나뭇과로 수령은 500년이 넘었으며, 학명은 Zelkova serrata(Thunb.) Makino이다. 보호수 경기-시흥-4로 지정된 금이동 느티나무1은 옆가지가 고루 뻗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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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논곡동에 있는 수령 200여 년의 은행나무. 논곡동 은행나무는 논줄마을 입구 수인로 변에 있다. 수령은 200년 이상이며 학명은 Ginkgo biloba L.이다. 논곡동 은행나무는 은행나뭇과로 암수딴그루이고 오래된 나무는 암나무이다. 은행나무는 중국에서 우리나라로 불교가 전파될 때 들어온 것으로 추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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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안현동에 있는 수령 350여 년의 팽나무. 안현동 팽나무는 17세기 중반에 심은 것으로 추정되는 시흥시 보호수이다. 팽나무는 느티나무와 함께 마을 주변에서 많이 볼 수 있는 향토 수종이다. 수세(樹勢)가 강건하고 생육 입지 조건이 까다롭지 않으며 맹아력(萌芽力)[줄기가 꺾이거나 줄기에 손상이 가더라도 그 부분에서 새롭게 숨은 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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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조남동에 있는 수령 350여 년의 측백나무. 조남동 측백나무는 1657년 조선 제17대 왕 효종의 비 인선왕후(仁宣王后)가 법련사(法蓮寺) 창건 기념으로 심은 것으로 추정된다. 측백나뭇과로 수령 350년 이상이며 학명은 Thuja orientalis L.이다. 측백나무는 암수한그루이며 맹아력(萌芽力)[줄기가 꺾이거나 줄기에 손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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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포동에 있는 수령 400여 년의 느티나무. 포동 느티나무는 16세기 후반 새우개마을[지금의 시흥시 포동]에 식재되었는데, 오이도 쪽에서 불어오는 액운을 막기 위해 심어졌다고 한다. 포동 느티나무는 느릅나뭇과로 학명은 Zelkova serrata(Thunb.) Makino이다. 느티나무는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일본, 타이완[臺灣],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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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포동에 있는 수령 약 200년의 소나무. 포동 소나무는 새우개마을 북쪽 산기슭에 있으며 마을에 들어오는 잡귀를 막아주는 수호목 역할을 하고 있다. 소나뭇과로 학명은 Pinus densiflora Siebold & Zucc.이다. 소나무는 한반도 북부의 아고산대(亞高山帶)[고산대와 저산대 사이에 있는 식물의 수직 분포대]를 제외한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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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포동에 있는 수령 500여 년의 은행나무. 포동 은행나무는 15세기 후반 새우개마을[지금의 시흥시 포동]에 식재되었는데, 오이도 쪽에서 불어오는 액운을 막기 위해 심어졌다고 한다. 당시 포동 은행나무는 고기잡이 나간 어부들의 지표 역할을 하였다. 포동 은행나무는 은행나뭇과로 학명은 Ginkgo biloba L.이다. 은행나무는 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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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하상동 하지골 북쪽에 있는 수령 400여 년의 느티나무. 하상동 느티나무는 1600년 경에 식재된 것으로 추정되는 하지골[지금의 시흥시 하상동 연꽃마을]의 수호목이다. 수령은 400년 이상이며, 학명은 Zelkova serrata(Thunb.) Makino이다. 느티나무는 쌍떡잎식물 쐐기풀목 느릅나뭇과의 낙엽 활엽 교목(落葉闊葉喬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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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하중동에 있는 수령 10,00여 년의 향나무. 경기도 시흥시 하중동에 있는 향나무로 1990년대 후반 아파트 건설공사로 없어질 운명에 처하였으나 그 자리를 지키며 마을의 수호목 역할을 하고 있다. 향나무는 변종과 교잡종이 많다는 특징이 있으며 암수딴그루이다. 주로 조경 수종으로 이용되며 우리나라 전국의 높이 60m 이하 지역과 일본·중국·몽골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