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3000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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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日迎峰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일영리 산21-1|석현리 산3-7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서영각 |
해당 지역 소재지 | 일영봉 -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일영리 산2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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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지역 소재지 | 일영봉 -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석현리 산3-7 |
성격 | 산봉우리 |
높이 | 444m |
[정의]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석현리와 일영리에 걸쳐 있는 산.
[명칭 유래]
일영봉(日迎峰)은 일영리의 동쪽에 있어서 마을 사람들이 아침 해가 솟아오르는 모습을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봉우리라 하여 붙은 이름이라고 전해지며 여러 유래 중 가장 설득력 있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와 다른 이야기도 전해진다. 중종(中宗)의 비 신씨(愼氏)가 폐출된 뒤에 친정이 있는 일영리의 절골에 들어가 살면서 절을 짓고 부처님에게 임금의 건강과 안녕을 빌었다고 한다. 왕비 신씨가 매일 산에 올라 하루 종일 임금을 위해 기도를 올렸다 하여 종일(終日) 영산배례(迎山拜禮)라는 구절에서 각기 한 글자씩을 따다가 ‘일영(日迎)’으로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일영리라는 마을 이름도 일영봉 밑에 있는 마을이라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자연 환경]
양주시 장흥면 일영리 동쪽으로 송추계곡이 있으며 정동 방향에 도봉산이 있다. 그곳에서 남동쪽으로 북한산 국립공원이 있어 우람한 산세와 동네의 수려한 분위기를 북돋는다. 양주시 장흥면 송추계곡과 일영계곡에서 발원한 봉일천 물줄기가 서북으로 치달아 오르며 파주시를 거쳐 한강으로 들어가고, 북쪽으로 파주시 광탄면과 양주시 백석읍을 지나 자잘한 봉우리들이 이어져 있다. 동쪽에 도봉산과 북한산이 가로막고 서 있고 주변에 겹겹이 산이 에워싸고 있어 서울 서북 지역에서 평지가 제일 적은 지역이다.
[현황]
일영봉의 높이는 444m이며, 양주시 장흥면 석현리 산3-7번지 및 일영리 산21-1번지에 걸쳐 있다. 일영리와 장흥역 등지에서 보면 마을 동쪽에 우뚝 솟아 있는 산이다. 산 하나만을 보면 그다지 높지 않지만 일영리를 동쪽에서 가로막아 우람해 보인다.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송추나들목에서 빠져나오면서 북쪽으로 바라보이는 산이 바로 일영봉이다.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가 생긴 뒤로 평일과 주말을 가리지 않고 찾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다. 일영봉은 봄가을 누구나 산행하기에 적당한 곳이다. 다만 군부대가 주둔하고 있어 산 정상까지는 오를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