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301213 |
---|---|
한자 | 旌政祠 |
분야 | 종교/유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경기도 양주시 은현면 은현로 382번길 52[봉암리 산50-2]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서동일 |
[정의]
경기도 양주시 은현면 봉암리에 있는 충신 조견(趙狷)과 남을진(南乙珍)의 조선 후기 사당.
[개설]
정절사(旌節祠)는 고려 말의 충신인 조견[1351~1425]과 남을진을 기리기 위한 사당이다. 조견은 1392년(태조 1) 상장군으로 이성계(李成桂)를 추대하는 데 앞장서 조선이 개국된 후 개국 공신에 책록되었다. 남을진은 조선이 개국되자 두 임금을 섬길 수 없다며 적성(積城) 감악산(紺嶽山)의 석굴(石窟)에 들어가 은거하였다. 남을진이 죽은 뒤부터 사람들은 이 동굴을 남선굴(南仙窟)이라 불렀다고 한다.
[변천]
1712년(숙종 38) 건립되었고, 1784년(정조 8)에 사액(賜額)되었다. 1875년(고종 12) 흥선대원군(興宣大院君)의 서원 철폐령에 따라 철거되었으나, 1880년(고종 17) 단(壇)을 만들어 제사를 이어 가다가 최근 원형대로 복원하였다.
[현황]
양주시 은현면 봉암리의 서원말 안쪽에 자리한다. ‘정절사’라는 현판이 걸려 있는데, 기묘년(己卯年)에 백남진(白南瑨)이 쓴 것이다.
[의의와 평가]
정절사는 고려 말기에서 조선 초기까지의 급격한 정치적 변동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