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40318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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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堂村- |
영어의미역 | Dangchon Village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남도 양산시 용당동 당촌마을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규봉 |
[정의]
경상남도 양산시 용당동에 있는 자연 마을.
[명칭유래]
지금의 우불산(于佛山)이 ‘당(堂)갓’으로 불렸을 때 당갓 아래 마을이 형성됨에 따라 마을 이름을 ‘당촌’이라 불렀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형성 및 변천]
1786년(정조 10)부터 당촌마을이 속한 용당에 대한 기록이 남아 있다. 1786년 웅상읍이 웅촌면으로 개칭되고, 1896년(고종 33) 8월에 전국 8도(道)를 13도로 분할하면서 용당은 웅상면에 속했다. 1914년 3월에 부(府)·군(郡)·면(面)의 폐합에 따라 97개 군을 폐하였는데 웅상면은 양산군으로 되었고, 1917년 용당리는 웅상면에 속했다. 이때 용당리는 당촌마을·용당마을·편들마을·생동마을로 구성되었고, 당촌은 기산(崎山)·생동(生洞)·죽전(竹田)마을로 나누어졌을 것으로 보인다.
[자연환경]
부산~울산 간 국도 7호선으로 편들마을을 지나 용당 신호등에서 고연공단 쪽으로 들어오면 첫 번째 마을이 당촌마을이다. 마을 앞으로 회야강이 흐른다.
[현황]
2007년 12월 31일 현재 총 131가구에 304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당촌은 인근에 많은 공단이 들어왔어도 별로 변화가 없는 마을이다. 양산과 울산의 경계가 되는 마을이며, 마을 끝부분의 산 입구에 현존하는 우불산 신사(문화재자료 제187호)는 신라 때 국태민안을 기원하던 스물네 곳의 소사 중 하나이다. 우불산 신사에서는 지금도 매년 8월 지역 유림들과 보존회에서 제사를 지내고 있다.
마을회관은 2층 건물로, 오래되고 낡았지만 도로가 개설되는 관계로 새로 짓지 못하고 있다. 마을 동제로는 약 500년 정도가 된 소나무가 있어, 매년 정월 보름이면 주민들이 당제를 지낸다. 밀양박씨 문중의 재실인 경모재(景慕齋)가 있고, 시도기념물 제259호인 양산 우불산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