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3003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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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覺喜- |
영어공식명칭 | Gakhuigol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강원도 영월군 상동읍 천평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엄흥용 |
[정의]
강원도 영월군 상동읍 천평리에 있었던 자연마을.
[개설]
각희골은 강원도 영월군 상동읍 천평리에서 태백으로 넘어가는 국도 제31호선 우측에 있는 골짜기이다. 각희골에서 조금 더 가면 경상북도 봉화군 춘양면 석현리에 676년(문무왕 12)에 원효대사가 창건한 각화사로 가는 길이 있었다. 일설에는 각희대사(覺喜大師)가 각화사에서 수도하였다 하여 ‘각희골’이라 불렀다 한다.
[명칭 유래]
각희골은 원효대사가 세웠다는 각화산(覺華山)[1,177m] 남쪽 산자락에 있는 각화사로 가는 길목이므로 ‘각화골’에서 변하여 ‘각희골’이라 하였다.
[형성 및 변천]
각희골은 일제 강점기인 1923년 금광(金鑛) 개발로 마을이 형성되었으나 1972년 폐광이 된 후 2021년 현재는 7가구의 주민들도 다른 곳으로 이주하였다.
[자연환경]
각희골과 가까운 금정은 우리나라 최고의 금광 개발 지역으로 광맥의 형상은 압쇄암이 띠 모양으로 이루어져 있고, 알래스카이트·페그마타이트·석영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황]
각희골은 작은 각희골과 큰 각희골이 있었다. 금광이 있을 때 큰 각희골에는 춘양면 금정에서 캐낸 광석을 물레방아를 이용하여 광석을 찧었는데, 한쪽에 4개씩 여덟 개의 방아공이를 교대로 빻아 금을 가려 내는 작업을 하였다고 한다. 금광이 있을 당시는 각희골에 사람들이 많았으나 지금은 폐촌이 되었다. 국유림사업소에서 각희골로 가는 임도에 차단기를 설치하여 사람들의 출입을 금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