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300867 |
---|---|
영어공식명칭 | Cement |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강원도 영월군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정재연 |
[정의]
강원도 영월군에서 생산되는 토목용 또는 건축용의 무기질 결합 강화제.
[개설]
강원도 영월군은 1966년 서면 쌍용리에 쌍용양회 영월공장이 가동되기 시작하면서 배후 도시로 각광을 받기 시작하였다. 1992년 5월에는 연산 200만 톤 규모의 현대시멘트 영월공장이 서면 신천리에 완공되어 가동에 들어가면서 국내 굴지의 시멘트 도시로 탈바꿈하게 되었다. 이 시멘트 공장들은 영월군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였다.
[현황]
쌍용양회 영월공장은 한국전쟁 이후 만들어진 첫 번째 시멘트 생산공장이며, 24시간 가동되며 일반시멘트, 조강시멘트, 중용열시멘트 등 3개 종류의 시멘트를 연간 350만 톤가량 생산하고 있다. 2021년 3월 쌍용양회는 신규 사명 선포식을 열고 사명을 ‘쌍용C&E’로 변경하였다. 한편 1992년 5월에 준공된 현대시멘트 영월공장은 1994년 4월에 증설 공사 준공을 하였으며, 2018년 7월에 현대시멘트에서 한일현대시멘트로 법인명을 변경하였다.
[의의 및 평가]
2019년 국내 시멘트 산업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연간 약 3900만 톤으로 국가 전체 배출량의 5.6%, 국내 산업부문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10% 수준에 달하고 있다. 최근 시멘트 산업도 국제적으로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한 이산화탄소 감축 협약에 따른 이산화탄소 감축 정책에 따른 대체기술 개발 문제, 그리고 시멘트 생산으로 발생하는 분진 및 소음, 석회석 광산 개발에 따른 백두대간 훼손 등의 민원 문제해결에 직면하여 있다. 특히 2021년 현재 쌍용C&E가 1600억 원을 투자하여 강원도 영월군 석회석 폐광산에 추진하고 있는 산업폐기물매립장 조성 계획과 관련하여 찬반 양측의 갈등이 점차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