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30099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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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山椒- |
영어공식명칭 | Sanchogireum|Chinese Pepper Oil |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유형 | 특산물/특산물 |
지역 | 강원도 영월군 산솔면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유기억 |
생산지 | 산초기름 - 강원도 영월군 산솔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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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특산물 |
[정의]
강원도 영월군 산솔면에서 생산되는 지역 특산물.
[개설]
산초(山椒)는 운향과에 속하는 낙엽 활엽 관목인 산초나무의 열매를 말한다. 주로 우리나라 중부 이북 지역에서 종자를 이용해 기름으로 짜 양념 등으로 활용한다. 산초기름은 생유로 섭취하거나, 건강주, 추어탕, 장아찌 등에 이용되는데, 특히 산초기름을 이용한 산초두부구이는 강원도 영월군의 대표 음식이다.
[연원 및 변천]
강원도 영월군 산솔면 연상리 주민 정종철이 1996년 인근 산 언덕에서 산초 농장 경영을 시작하여 7년 여의 시험 재배를 통하여 산초나무 재배에 최적화된 기술을 습득하였다. 정종철은 품종 출원은 하지 않았으나 ‘동강산초’라는 명칭으로 판매를 시작하였다.
영월군농업기술센터는 2000년부터 지역 특화 작목으로 산초나무를 시험용으로 재배한 뒤 농가에 분양하고 강원도 영월군 산솔면 녹전리와 연상리 일원에 15㏊ 규모로 산초 재배 단지를 조성하였다. 2022년 현재 20여 농가에서 산초를 수확·판매하고 있다.
강원도 영월군 산솔면 동강은 산초마을로 자리하게 되었고, 산초마을 운영·산지 재배·휴경지 재배·친환경 농법 투입 등의 생산 기술, 고품질 산초 착유 등 산초 생산에 대한 현장 기술을 가지고 있다.
[제조(생산) 방법 및 특징]
산초나무 종자는 강한 휴면성으로 인하여 심하게 건조시키거나 기건 저장 후 파종하는 경우에는 발아율이 낮다. 정종철은 종자의 발아율을 높이기 위하여 산초나무 종자에 함유된 유지방을 세제로 세척한 후 모래와 종자를 2:1 비율로 혼합하여 지하 60㎝ 깊이에 약 5개월 동안 매장한 후 3월 하순에 파종하여 발아율을 80% 이상 높일 수 있었다. 산초나무는 과립이 크고 결실량이 많으며 가시가 없는 것을 우수한 품종으로 취급하고 있는데, 우수한 품질의 산초나무를 번식시키기 위하여 실생묘 번식보다 삽목이나 접목묘 방식을 이용한다. 식재 후 2년~3년부터 매년 10월 중순에 수확하여 건조한 뒤 기름을 짠다.
[현황(관련 사업 포함)]
강원도 영월군 산솔면 산초마을은 산초 생산 기술 및 식품 이용 정보 등을 기술 경영 컨설팅 현장 교육을 통하여 신기술을 전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