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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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제천시 왕암동에서 2010년 9월 16일부터 10월 16일까지 31일간 개최된 한방 바이오 엑스포. 제천은 오래전부터 태백산맥 중심의 산간 지방에서 채취, 생산되는 우수한 청정 한약재의 집적지이며, 조선 시대 3대 약령 시장의 명성을 이어 한약재 가공 기술이 탁월하게 발전한 고장이다. 2005년 4월 26일 정부로부터 충청북도 제1호로 ‘약초 웰빙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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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제천시에 있는 조선 전기의 한의학 서적. 『의학입문』은 중국 명(明)나라 이천(李梴)이 1575년에 지은 한의학 서적으로, 내집(內集) 9책과 외집(外集) 10책으로 구성된 의학 입문서이다. 책을 쓰게 된 동기에 대해, 저자가 병에 걸려 여러 의서를 살펴보았으나 책은 많은데 일목요연하게 요령을 삼을 만한 책이 없어 의학에 입문하기 어려웠다는 사실을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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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제천 지역에서 한약재를 넣어 기능을 살린 약이 되는 음식. 약선(藥膳) 또는 한방 음식이란 음식에 한약재를 넣어 병을 치료할 목적으로 의학과 약학 이론에 기초하여 약재와 어떤 약용 가치를 지닌 식재료를 유기적으로 배합하여 조리해 낸 먹을거리이다. 우리 조상들은 흔히 볼 수 있는 식품을 약재와 함께 써서 몸에 좋은 음식으로 만들어 왔다. 건강식으로 통하는 약선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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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계군(韓溪君) 이공기(李公沂)는 선조 대에 『의림촬요(醫林撮要)』를 저술한 양예수(楊禮壽), 『동의보감(東醫寶鑑)』의 주 저자인 허준(許俊)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선조를 진찰한 조선의 저명한 어의이자 의관으로서 최고의 명예인 수의(首醫)의 자리에까지 오른 인물이다. 그는 어의로서 명성을 떨쳤을 뿐만 아니라 임진왜란 때는 선조를 의주까지 호종한 공으로 허준과 같이 호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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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제천시에서 닭에 황기, 회향, 부추를 넣고 끓인 보양 음식. 황계탕은 제천 지역에서 끓여 먹는 닭백숙의 한 종류이다. 일반적인 백숙에 사용되는 인삼, 밤, 대추 대신 황기, 회향, 부추를 넣고 끓인다. 부추는 독이 없고 성질이 따뜻하여 식용이나 약용으로 널리 쓰여 왔는데, 『동의보감(東醫寶鑑)』에 “부추는 간에 좋을 뿐 아니라 몸을 덥게 하는 효과가 있어 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