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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입문』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3300546
한자 醫學入門
영어음역 Uihagimmun
영어의미역 An Introduction to Medicine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기록 유산
유형 문헌/전적
지역 충청북도 제천시
시대 조선/조선 전기
집필자 정제규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문화재 지정 일시 2007년 11월 23일연표보기
성격 한의학 서적
재질 종이
소유자 충청북도 제천시
관리자 제천시
문화재 지정 번호 충청북도 유형 문화재 제286호

[정의]

충청북도 제천시에 있는 조선 전기의 한의학 서적.

[개설]

『의학입문』은 중국 명(明)나라 이천(李梴)이 1575년에 지은 한의학 서적으로, 내집(內集) 9책과 외집(外集) 10책으로 구성된 의학 입문서이다. 책을 쓰게 된 동기에 대해, 저자가 병에 걸려 여러 의서를 살펴보았으나 책은 많은데 일목요연하게 요령을 삼을 만한 책이 없어 의학에 입문하기 어려웠다는 사실을 말하고 있다. 특히 왕숙화(王叔和)의 『맥결(脈訣)』과 이동원(李東垣)의 『약성편주(藥性編註)』, 『병기(病機)』, 『의방첩경(醫方捷經)』, 『의학권여(醫學權與)』 등의 책은 편집이 잘 되어 있지 않고, 『상한론(傷寒論)』, 『활인서(活人書)』, 『백문가(百問歌)』 등은 편집은 잘 되어 있으나 어려서부터 배우지 않으면 온전히 알기 힘들며, 『의경소학(醫經小學)』은 편집이 잘 되어 있고 내용이 간략하여 입문서가 될 만하나 처방이 미미하고 뜻이 너무 간략하여 배우는 사람이 이해하기 어려운 점이 있다는 전제 하에, 이런 모든 문제점들을 보완한 입문서인 『의학입문』을 만들게 된 것이라 밝히고 있다.

『의학입문』은 조선에 유입되어 의원 선발을 위한 기본 과목으로 활용되었으며 30여 년 후 출간된 『동의보감(東醫寶鑑)』의 편찬에 많이 인용되었다. 현재 제천시에 전해지고 있는 『의학입문』은 복각본으로 조선 전기 이후의 활자 주조술과 조판술의 발달사 연구에 귀중한 자료로 평가되고 있다. 이 책은 제천에 거주하는 모춘상이 구매하여 관리하고 있으며, 2007년 충청북도 문화재 지정을 신청하여, 11월 23일 충청북도 유형 문화재 제286호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다.

[형태]

오침안정법(五針眼定法)으로 된 선장본(線裝本)이다. 모두 19책이나 1권 내집(內集) 상·중, 3권 외집(外集) 상, 중 3책이 결본이다.

[특징]

『의학입문(醫學入門)』의 내집에는 「운기(運氣)」, 「경락(經絡)」, 「장부(臟腑)」, 「문진(問診)」, 「맥진(脈診)」, 「침구(鍼灸)」, 「본초(本草)」 등으로 나뉘어 실려 있다. 외집은 「온서(溫署)」, 「상한(傷寒)」, 「내상(內傷)」, 「잡병(雜病)」, 「용약(用藥)」, 「부인(婦人)」, 「소아(小兒)」, 「옹저(癰疽)」, 「개창(疥瘡)」 및 「습유(拾遺)」 치료 방법의 개요 등이 실려 있다.

특히 본초 930종(種)을 효용에 따라 「치풍(治風)」, 「치열(治熱)」, 「치습(治濕)」, 「치조(治燥)」, 「치한(治寒)」, 「치창(治瘡)」, 「식치(食治)」 등 7문으로 나누고 각 문을 또 몇 개의 세목으로 나누어 설명했는데 약물을 크게 나누어 정리하여 의학 입문자가 쉽게 이용할 수 있게 하였다.

책 서문에 ‘만력을해년중춘상정일(萬曆乙亥年仲春上丁日)’이라는 간기가 남아 있어 1575년에 작성한 것을 알 수 있다. 현재 전하는 『의학입문』은 원판본을 복각(覆刻)한 것으로 제작 연대는 알 수 없다.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