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철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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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제천에서 활동한 의병. 신명희(辛明熙)는 본관이 평산(平山)으로, 경상북도 문경 출신이다. 1907년(순종 1) 강제로 군대가 해산되고 고종이 퇴위하는 변을 당하여 재차 봉기한 이강년(李康秊) 의진을 좇았다. 숙부인 신숙(申橚)과 함께 대장 참모로 종군하였으며, 9월 중순 싸리재 전투와 10월 초순 단양의 죽령 전투 등에서 분전하였다. 11월 복상골 전투에서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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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제천에서 봉기한 호좌의진을 지원한 의병론자. 본관은 원주(原州). 자는 운거(雲居), 호는 치당(恥堂). 원용갑, 원용대, 원용일, 원용현 등 네 명의 아들을 두었는데, 모두 의병 운동을 펼쳤다. 원도상(元道常)[1848~1937]은 영춘의 보발마을에 살던 유학자이다. 재산가이었지만 배일사상을 가진 인물이었으며, 인근의 의병 지도자인 정운경(鄭雲慶)·장익환(張益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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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제천에서 봉기한 호좌의진의 의병. 본관은 원주(原州). 자는 형백(瀅伯), 호는 하정(荷汀)·민와(敏窩). 원철상(元哲常)[1877~?]은 제천의 대미[현 제천시 봉양읍 미당리] 또는 동산(銅山)에 살았다고 한다. 장담에 출입하던 유중교(柳重敎)의 문인으로 화서학파 학자들과 시국관을 공유하였는데, 1895년(고종 32) 단발령 이후 유인석(柳麟錫)을 지도자로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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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제천에서 봉기한 이강년 의진의 의병. 이달(李達)은 1907년(순종 1) 여름 고종이 강제 퇴위하고 군대가 해산되자, 다시 봉기한 이강년(李康秊) 의진의 포수로 종군하여 수많은 게릴라전을 펼치며 일본군과 맞서 싸웠다. 같은 해 겨울 이강년 부대는 탄환이 고갈되고 일진회원들을 앞세운 일본군의 집중적인 공세에 시달리고, 12월 중순에는 단양의 복상골[단양군 어상천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