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충청북도 제천 출신의 문인 오상렴의 문집. 오상렴(吳尙濂)[1680~1707]의 본관은 동복(同福)이며, 자는 유청(幼淸), 호는 연초재(燕超齋)·택남(澤南)이다. 아버지는 판관을 역임했던 오시적(吳始績)이며, 외조부는 윤매(尹梅)이다. 『연초재유고(燕超齋遺稿)』는 1745년(영조 21) 오상렴의 생질인 이익정(李益炡)이 교서관(校書館)에서 간행하였...
조선 후기 제천 출신의 문인. 본관은 동복(同福). 자는 유청(幼淸), 호는 연초재(燕超齋)·택남(澤南)·제월(霽月). 묵재(黙齋) 오백령(吳百齡)의 4세손으로 할아버지는 관찰사를 지낸 오정벽(吳挺璧)이고, 아버지는 황주 판관(黃州判官) 오시적(吳始績)이다. 어머니는 윤매(尹梅)의 딸이다. 큰아버지는 우의정을 지낸 오시수(吳始壽)이다. 형으로 오상함(吳尙涵)이 있고, 누이는 선조의...
조선 시대 제천 지역에 근거를 두고 활동하던 지배 계층. 재지 사족(在地士族)은 상경종사(上京從士)하였다가 정치적 격변기에 본향(本鄕)·처향(妻鄕)·외향(外鄕)을 따라 낙향하여 재지 기반을 확보하고 있던 계층이다. 중앙 정계의 정치적 격변기에 지역 사회로 들어온 성씨 집단이 많은데, 그 가운데 제천의 재지 사족은 대부분 조선 시대 이후에 형성되었다. 정치적 배경으로 보면 다양한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