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전기 제천 출신의 문신. 본관은 청풍(淸風). 자는 거이(居易). 아버지는 호조 판서 김길통(金吉通)이다. 김순명(金順命)[1435~1487]은 1453년(단종 1) 생원시에 합격하였고, 1456년(세조 2) 식년 문과에 병과로 합격하여 교서관 정자가 되었다. 이어 승정원 주서·성균관 주부·호조 좌랑·호조 정랑 등을 지냈다. 1467년(세조 13) 이시애(李施愛)의...
조선 전기 충청북도 제천에서 제천현감을 지낸 김홍민의 문집. 김홍민(金弘敏)[1540~1594]의 본관은 상주이며, 자는 임보(任父)이며 호는 사담(沙潭)이다. 선조(宣祖) 때에 제천현감을 지냈으며 임진왜란 때 의병을 일으켜 활약했다. 후에 도승지(都承旨)에 증직되었다. 『사담선생집(沙潭先生集)』은 김홍민의 후손인 김원철(金元喆)이 편집하고 간행하였다. 2권...
충청북도 제천시 청풍면 물태리 청풍문화재단지 내에 있는 고려 후기 누각. 제천시 청풍면은 남한강 상류에 위치하여 삼국 시대부터 수운이 크게 발달한 곳으로 문물이 번성하여 1317년(충숙왕 4)에는 군으로 승격되고 1659년(현종 즉위년)에는 명성왕후(明聖王后) 김씨의 관향(貫鄕)이라 하여 도호부로 승격되는 등 역사 문화의 뿌리가 깊은 고장이다. 옛 청풍부(淸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