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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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백제·신라가 정립했던 시대의 제천 지역의 역사 고구려·백제·신라의 세 나라가 정립했던 시기부터 고구려 멸망(668년)까지의 시기에 제천 지역은 삼국의 접경지로 남한강을 둘러싼 영토 쟁탈의 중요한 전장이었음을 알 수 있다. 직접적인 자료는 없지만 남한강 강변에 분포하고 있는 돌무지무덤 등을 통해 볼 때, 삼국 중 제천 지역에 가장 먼저 진출한 것은 백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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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청풍 군수를 지낸 문신. 본관은 진천(鎭川). 자는 인수(仁叟), 호는 표옹(瓢翁)·모귀(暮歸)·일표(一瓢)·백련거사(白蓮居士). 아버지는 송령(宋翎)이며, 어머니는 진주 하씨(晉州河氏) 하세준(河世濬)의 딸이다. 부인은 해평 윤씨(海平尹氏) 윤승경(尹承慶)의 딸이며, 슬하에 자식이 없어 후에 재종형의 아들인 송흥시(宋興詩)를 양자로 들였다. 송영구(宋英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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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제천 지역에서 활동한 의병. 본관은 파평(坡平). 자는 군서(君瑞), 호는 회당(晦堂). 윤응선(尹膺善)[1854~1924]은 학행(學行)으로 이름이 높아 1889년(고종 26) 의금부도사에 임명되었으나 나아가지 않고 『주역』를 공부하던 40세에 의당(毅堂) 박세화(朴世和)를 만났다. 윤응선은 본래 양평 출신인데, 병인양요 이후 조부를 따라 청풍 장선으로 이주하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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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2년에서 1598년까지 2차에 걸쳐 일본이 조선을 침입하여 충청북도 제천시를 포함한 조선 전역에서 일어난 전쟁. 16세기 말 일본을 통일한 도요토미 히데요시[豊臣秀吉]가 통합을 공고히 하고 지방 세력의 불만을 해소하기 위해 명나라 진출을 명분으로 내세워 조선에 대한 침략 전쟁을 감행하는 임진왜란을 일으켰다. 1592년 4월 13일 일본의 부산포 침입으로 개시된 임진왜란은 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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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제천시 신월동에 있는 청주기상지청 산하의 무인 기상 관측소. 충청북도 제천 지역의 기상을 감시·관측하여 날씨를 예측하고 천재지변을 예방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66년 10월 중앙관상대 청주측후소가 신설되었고 1970년 7월 청주측후소 산하에 제천, 충주, 보은, 음성, 괴산, 진천, 영동 등 7개 분실이 신설되었다. 1981년 12월 중앙기상대 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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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윤응선(尹噟善)이 월악산의 아름다운 풍광을 노래한 오언 절구의 한시. 회당(晦堂) 윤응선[1854~1924]은 경기도 양평 출신의 성리학자이다. 제천 지역으로 와서 박세화의 제자로 활동하다가 1905년 ‘을사조약’이 체결되자 청풍에서 향약을 조직하고 도헌으로 추대되었다. 월악산 용하동에서 의거할 것을 주장하였으나 스승인 박세화가 병이 나는 바람에 중단하였는데,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