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목차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3300164
한자 長善里-洞窟
영어음역 Jangseon-ri BakJwidonggul
영어의미역 Jangseon-ri Bat Cave
이칭/별칭 박쥐굴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충청북도 제천시 청풍면 장선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류금열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해당 지역 소재지 충청북도 제천시 청풍면 장선리 지도보기
성격 동굴
높이 55㎝~4.5m[동굴 입구]
길이 20m[현재 확인]|200m[총 길이 추정]
1.1m

[정의]

충청북도 제천시 청풍면 장선리에 있는 석회암 자연 동굴.

[명칭 유래]

제천시 청풍면 장선리 뽕나무거리에 위치한 석회암 석굴로 이름은 없었으나 박쥐가 서식하여 ‘박쥐동굴’이라 부르게 되었다.

[자연 환경]

장선리 박쥐동굴의 해발 고도는 200m이며, 좌표는 북위 37°03′, 동경 128°06′이다. 북동쪽으로 국사봉[632.3m], 북북동쪽으로 마미산[600.8m], 북쪽으로 병산[411m], 북서쪽으로 달랑고개[265m], 서남서쪽으로 부산[780.4m]의 지맥이 둘러싸고 있다.

장선리 박쥐동굴이 있는 지역에는 석회암 지질층이 넓게 분포하고 있다. 주변인 국사봉 자락과 장선리에 각각 석회석 광산과 수정 광산이 있다. 장선리 박쥐동굴은 용식작용으로 만들어진 전형적인 석회암 동굴로, 수직 동굴, 수평 동굴, 가지 동굴 등 다양한 형태를 갖추고 있다. 동굴 남쪽으로 장선천이 흐르고 있으며 장선리에서 서쪽으로 흐르는 하천과 지맥이 일치한다.

[현황]

장선리 박쥐동굴의 입구는 장선천 다리를 건너 약 150m 지점의 짝골로 향하는 콘크리트 포장 1차선 소로에서 북북서쪽으로 14m 지점에 있다. 동굴 입구에서 북서쪽으로 능선이 뻗어 있고 지통골에서 흘러온 냇물이 장선천으로 흐르면서 지맥이 끊기지만 부산을 향한 산기슭으로 지맥이 이어져 있다.

장선리 박쥐동굴의 입구는 최대 밑면 2.9m, 높이 2.4m의 부정형 삼각형 형태를 하고 있다. 동굴 안으로 들어서면 천장의 높이가 최고 4.5m가 되고, 천장에 6개의 구멍이 뚫려서 하늘이 바라다 보인다. 동굴의 밑면은 1.7~2.4m로 약 10m까지는 서서 들어갈 수 있으나 점차 좁아진다. 여기서부터는 높이가 55㎝에 폭이 1.1m로 좁아져 기어서 들어가야 하고, 약 10m 정도 더 들어가면 동굴이 막혀 있다. 산기슭 경사지를 통해 빗물이 동굴 안으로 떨어지면서 부유 물질과 토사가 유출되어 동굴 안쪽이 막힌 것으로 보인다. 장선리 박쥐동굴에 들어가 본 주민의 말에 따르면, 동굴로 10m 정도 기어 들어간 다음에 200m 정도 서서 들어가 봤는데, 종유석과 수직 동굴이 있었고, 길이를 헤아릴 수 없는 수평 동굴이 이어져 있었다고 한다. 동굴 윗면은 암석 지대로 지맥이 북북서쪽으로 뻗다가 북서쪽으로 굽었다.

[참고문헌]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