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30018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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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藥-湯 |
영어음역 | Keungol Yangmultang |
영어의미역 | Keungol Mineral Spring |
이칭/별칭 | 큰 골짜기 약수터,대곡(大谷) 방하 약수터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충청북도 제천시 청풍면 연론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예경희 |
충청북도 제천시 청풍면 연론리 큰골짜기에 있었던 약수터.
큰골짜기[일명 큰골, 대곡]는 갱기터의 남동 방향에 위치하고 있는 매봉[일명 응봉][422.2m]의 북쪽 경사면에 있는 골짜기를 말하며, 이곳에 큰골 약물탕이 있었다. 큰골 약물탕[일명 큰골짜기 약수터, 대곡 방하 약수터]은 매봉의 북쪽 경사면 100여 m 아래의 골짜기 바위틈에서 약수가 흘러나왔던 곳이다.
큰골 약물탕은 나무에 홈통을 만들어서 흐르게 하였는데 장마철에도 수량이 증가하지 않았다고 한다. 물은 석회질이 함유되어 있으나 매우 차고 물맛이 좋아 약수로도 이용되었으며 이 물로 목욕을 하면 피부병이 말끔히 낫는다고 전하고 있다. 제천시 청풍면 연론리 수몰 이전에는 매봉에서 발원하는 물줄기가 큰골짜기로 흘러 안말의 모개나무골을 거치고 잘개미골을 지나 유다리[일명 유교(柳橋)]로 흘러 고명천에 합류하여 남한강으로 유입되었다. 그러나 충주댐 건설로 지금은 모개나무골 일부와 잘개미골 등은 수몰되었다.
큰골 약물탕은 예전부터 약수터로 유명했던 곳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종종 찾기는 했지만 수도가 보급된 이후로 사람들의 왕래가 많이 줄어 들었으며, 2011년 현재는 없어진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