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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3300341
한자 實利谷里
영어음역 Silligok-ri
이칭/별칭 도실리,실리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충청북도 제천시 청풍면 실리곡리지도보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류금열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개설 시기/일시 1914년연표보기
개설 시기/일시 1918년연표보기
개설 시기/일시 1980년 4월 1일연표보기
개설 시기/일시 1995년 1월 1일연표보기
성격 법정리
면적 1.16㎢
가구수 14가구
인구(남, 여) 25명[남자 12명, 여자 13명]

[정의]

충청북도 제천시 청풍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1914년 경에 편찬된 『조선지지자료(朝鮮地誌資料)』에는 ‘실리곡리(實利谷里) [실리실]’로 수록되어 있으며 『한국지명총람』에는 행정구역 개편에 관한 내용만 있을 뿐 지명의 유래에 대한 구체적 내용은 실려 있지 않다. 다만 1993년 실리곡리(實利谷里) 입구에 세운 효자 김수명(金秀命)과 의사 김상한(金商翰)의 숭모비에 “우리 실리곡은 인산지수(仁山智水)의 정기를 받아 충신들이 나셨다. 고종조 예조효자입안문(禮曹孝子立案文)에 보면 증감찰(贈監察) 김수명은 품성이 지효(至孝)하여 나이 겨우 10세에 부친이 병석에서 잣[栢]을 원하매 추운 겨울밤에 혼자 산중에 들어가서 잣을 구해 드려 병이 나았으니 이로 인하여 동명을 실리곡으로 했다.”라는 내용이 기록되어 있다. 충주댐 건설로 청풍면 도리(道里)가 수몰되면서 실리곡리와 병합하였으므로 도리의 ‘길 도(道)’자와 실리곡리의 ‘열매 실(實)’자를 따서 도실리(道實里)라고도 부른다.

[형성 및 변천]

조선 말 청풍군 읍내면 실리 지역으로 1914년 비봉면 실리곡리가 되었고, 1918년 청풍면에 편입되었다. 1980년 4월 1일 제천읍이 분리되어 제천시로 승격됨에 따라 제원군 청풍면 실리곡리가 되었고, 1995년 1월 1일 제천시 청풍면 실리곡리가 되었다.

[자연 환경]

청풍면에서 수산면 방면으로 지방도 82호선을 따라 단리를 지나 동쪽으로 덧재고개에 오르면 단리실리곡리가 한눈에 들어온다. 마을은 남동쪽으로 길게 형성된 골짜기에 터를 잡고 있으며, 마을 좌우에 야산이 솟아 있고 북서쪽으로 넓게 트였다. 을 입구 도로에서 북서쪽으로 수몰 지역이 보인다. 남동쪽으로 수산면 도전리로 넘어가는 육판재, 다래나무가 많았던 다라수와 쇠재, 제당이 있었던 산지당, 마을 입구에 외딴집이 있는 둔정골, 뒷동산에 효자가 잣을 구한 잣나무골 등의 골짜기가 마을 전체를 포근하게 감싼 형국이다.

[현황]

실리곡리는 1985년 충주댐 건설로 일부 지역이 수몰된 마을이다. 2010년 5월 28일 현재 면적은 1.16㎢로 이 중 경지 면적은 밭이 0.12㎢, 논이 1만 7007㎡, 임야가 0.84㎢이며 총 14가구에 25명[남자 12명, 여자 13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남동쪽으로 수산면 도전리, 북동쪽으로 수산면 서곡리, 남서쪽으로 수산면 율지리와 이웃한다.

수몰 전에는 양잠을 주로 하였고 지금은 담배·고추·콩·참개·들깨를 재배한다. 과거에는 청풍면 도리를 지나 강변길로 지금의 물태리 갓고개를 넘어다녔으나 수몰 뒤 단리로 돌아가야 하기 때문에 교통이 불편하다. 수몰 지역인 청풍호반 골짜기에는 붕어와 잉어가 서식하여 좌대 낚시터를 조성하였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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