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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규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3301094
한자 朴漢圭
영어음역 Bak Hangyu
이칭/별칭 순호(順浩),동암(東菴)
분야 종교/유교,성씨·인물/근현대 인물
유형 인물/효자·열녀
지역 충청북도 제천시
시대 근대/개항기
집필자 구완회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출생지 충청북도 제천시 한수면 황강리 지도보기
성격 효자
성별
본관 밀양(密陽)

[정의]

개항기 제천 출신의 효자.

[가계]

본관은 밀양(密陽). 자는 순호(順浩), 아호는 동암(東菴). 조선 초기의 문신인 공효공(恭孝公) 박중손(朴仲孫)의 후손이다.

[활동 사항]

박한규(朴漢圭)는 지금의 제천시 한수면 황강리에서 살았다. 어려서부터 효심이 지극하였는데, 아버지의 머리에 종기가 났을 때 입으로 고름을 빨아내어 치료하였다고 한다. 한겨울에 잉어를 맛보고 싶어 하는 아버지를 위하여 두꺼운 얼음을 깨고 잉어를 잡아서 드시게 하였으며, 외출한 아버지가 늦게 귀가하면 등을 들고 마중 나갔다.

39세 때 자신이 중병에 걸리자 조부모와 부모에게 사죄하고 세상을 하직하였다. 장례를 치른 후 10여 일이 지나 묘소의 잔디가 모두 말라 죽어 사람들이 “부모보다 먼저 죽으니 그 한으로 초목마저 감응한 것이라”라고 말하였다.

[상훈과 추모]

모성회(慕聖會)에서 찬양문을 지었으며, 정려가 내려졌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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