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3011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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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金雲仙 |
영어음역 | Gim Unseon |
분야 | 역사/근현대,성씨·인물/근현대 인물 |
유형 | 인물/의병·독립운동가 |
지역 | 충청북도 제천시 |
시대 | 근대/개항기 |
집필자 | 구완회 |
개항기 제천에서 봉기한 호좌의진의 의병.
김운선(金雲仙)은 원주에서 평민으로 태어났으며, 포군으로 활동한 듯하다. 단발령 이후 전국적으로 의병이 일어났을 때 제천을 중심으로 봉기한 유인석(柳麟錫)의 호좌의진에 가담하여 우선봉으로 활약하였다. 나중에 원주에 들어가서 참위(參尉) 손재규(孫在奎)의 부하로 있다가 1907년(순종 1) 여름 군대 해산이 있은 후 손재규와 함께 봉기하였으며, 후에는 이강년(李康秊) 의진에 들어가 중군 선봉장으로 활약하였다.
김운선이 의병에 뛰어들 때 그의 아내가 집안일을 걱정하지 말고 싸우라면서 자결하였다는 말이 전하는데, 원주·제천 사이를 왕래하면서 활약하였다. 1908년(순종 2) 여름 이강년이 체포된 후에도 원건상 등과 함께 제천·충주 일대에서 일제와 산발적인 싸움을 계속하였다.
2005년 건국훈장 애국장이 추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