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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풍명월」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3301431
한자 淸風明月
영어음역 Cheongpungmyeongwol
영어의미역 A Fresh Wind and a Bright Moon
분야 문화·교육/문화·예술
유형 작품/음악·공연 작품 및 영상물
지역 충청북도 제천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백흥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창작|발표 시기/일시 2009년 4월연표보기
작곡가 김희갑
작사가 양인자
연주자(가수) 주현미

[정의]

2009년 청풍명월의 고장인 충청북도 제천시를 홍보하기 위하여 양인자가 작사하고 김희갑이 작곡한 가요.

[개설]

「청풍명월」은 2009년 4월 제천시와 제천문화원이 함께 사업비 5,000만 원을 들여 만든 『아이러브 제천 CD』에 실린 곡 가운데 하나로, 김희갑이 작곡하고 양인자가 작사하였으며 노래는 주현미가 불렀다.

[구성]

4/4박자의 노래로, 총 2절로 구성되어 있다.

[내용]

굽이굽이 물 따라 굽이굽이 산 따라/ 물속에 비봉 잠들고 내 님은 청풍에 취하네/ 이리 봐도 산 적적 수 잔잔 저리 봐도 산 적적 수 잔잔/ 가면 가면 바람이 잔물결을 깨우며/ 피는 꽃 지는 꽃 분간도 없이 난분분 어야 난분분/ 자욱히 퍼지는 물안개 일망무제로다 청풍호/ 사과밭에 이장님 매운탕집 아저씨/ 활짝 웃고 계시네 아 청풍명월이로다.// 어젯밤엔 안개도 어지간히 젖더니/ 고운 얼굴 말갛게 씻고 달님은 덩실 떠오르네/ 돌고 도는 물길은 돌돌돌 산과 산은 겹겹이 묵묵묵/ 알 듯 모를 듯 내 사랑 될 듯 말듯 내 사랑/ 내 님과 밤새 밀고 당겨도 달님은 관심이 없네/ 바람이 풀잎을 눕히네 눕는 건 풀잎만 아니네/ 속살 대는 귓속말 밀려오는 꽃물결/ 우리 서로 얽히니 아 청풍명월이로다.

[의의와 평가]

「청풍명월」은 제천을 상징하는 ‘청풍명월’이라는 말로 지역의 이미지를 높여 주고 있는 가요이다. 청풍명월은 맑은 바람 밝은 달이라는 뜻으로, 제천을 소개할 때 대표적으로 표현되는 말이기도 하다. 그만큼 제천 지역은 뛰어난 자연 경관을 지니고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가는 곳마다 산의 기세도 절경을 자랑한다. 「청풍명월」은 이러한 제천의 특성을 잘 살려 내고 있다. 청풍호를 의식해 자욱이 퍼지는 물안개를 표현하였고, ‘일망무제’라는 말을 통하여 청풍호의 드넓은 위용을 자랑하고 있다.

한편 “사과밭에 이장님 매운탕집 아저씨”라는 노랫말은 정겨운 인심이 흐르는 고장을 연상하게 하며, 따뜻한 인간 심성도 느끼게 해 준다. 「청풍명월」은 서정적인 표현을 많이 담아내고 있는데, 2절 가사 “속살 대는 귓속말 밀려오는 꽃물결”이라는 표현이 그러하다. 이러한 내용은 제천 지역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심어줄 것으로 여겨진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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