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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신구 이전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3301559
한자 裝身具
영어음역 Jangsingu
영어의미역 Accessories
분야 생활·민속/생활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충청북도 제천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정화

[정의]

충청북도 제천 지역에서 몸을 치장하기 위해 쓰던 물건.

[개설]

장신구란 신체 일부에 직접 쓰거나 걸거나 또는 끼는 장식품과 의복을 치장하기 위해 붙이거나 매거나 하는 소품으로 노리개, 반지, 귀고리, 목걸이, 팔찌, 비녀 등을 말한다. 조선 시대에 많이 사용되었던 장신구는 필요성이 줄면서 자취를 감추었으며 노리개 정도가 요즈음에도 사용되고 있다. 전통적 의미의 장신구는 현대적 의미의 장신구로 탈바꿈하여 새로운 형태와 디자인으로 유지되는 경우도 있다. 제천 지역에서 전통적으로 사용했던 장신구에는 노리개, 주머니, 단추, 반지, 귀고리 등이 있다.

[종류]

1. 노리개

노리개는 한복 저고리의 고름이나 치마허리 등에 다는 패물이다. 조선 시대에 들어와 점점 저고리가 짧아지게 되자 허리띠뿐만 아니라 옷고름에도 차게 되었다.

2. 주머니

주머니는 궁중이나 민간에서도 남녀 모두 찼으며 목면(木棉)으로 만들어 수를 놓거나 금·은·진주 등으로 장식하였다. 형태에 따라 둥근 염낭과 각이 진 귀주머니가 있다. 우리나라 옷에는 남자의 조끼를 제외하고는 물건을 넣을 수 있는 옷이 없었기 때문에 실용적인 면에서 따로 주머니를 만들어 사용하였다. 주머니는 꽤 오랫동안 장식품으로도 애용되었는데, 1930년대 이후 핸드백이 나오게 되자 젊은 층에서는 주머니를 사용하지 않게 되었고, 노인층에서만 사용하고 있는 것을 광복 전까지 볼 수가 있었다.

3. 단추

단추는 조선 시대 여자 예복인 적의(翟衣), 노의(露衣), 장삼(長衫), 원삼(圓衫) 등에 사용하였다. 저고리에는 옷고름을 달고 단추는 사용하지 않았으나 조선 말기에 간편한 단추를 여름철 적삼, 마고자 등에 사용하였다. 금·은·보석으로 나비, 박쥐, 국화 등의 모양을 본떠 만들거나 헝겊 끈으로 매듭단추를 만들어 사용하였다. 1940년 이후에는 저고리에 고름 대신 단추를 이용하게 되면서 브로치 등 우리 의복의 새로운 액세서리가 등장하였다.

4. 반지

반지는 제천에서도 여인들이 가장 애호했던 장신구였다. 조선 시대와 마찬가지로 요즈음에도 가락지와 반지로 구분된다. 가락지는 2개를 쌍으로 하여 금·은·비취 등으로 만들며, 기혼 부녀들이 사용하였다. 반지는 기혼, 미혼에 관계없이 일반 여인들 간에 사용되었다.

5. 귀고리

조선 시대에 들어와 ‘호풍(胡風)’이라고 해서 귀고리 착용에 대한 금령(禁令)을 자주 내렸다. 또한 신체에 구멍을 뚫는 행위는 효에 어긋난다는 유교 사상에 의해 선조 대까지 남녀를 막론하고 사용하다가 1572년(선조 5)부터 남자는 귀고리를 달지 못하게 하였다.

6. 기타

조선 시대에 많이 사용되었던 여성의 장신구 중 향낭·침낭·장도 등은 그 필요성이 줄어들어 의복에서 자취를 감추었다.

[현황]

전통적 의미의 장신구는 필요성이 줄어들어 의복에서 자취를 감추었다. 일부 부유층에서 특별한 행사가 있어 다만 성장(盛裝)할 때에는 노리개 정도가 사용되었다. 이외에도 아기의 돌에 돌복을 입힐 때 남자아이의 머리에는 복건을 씌우고, 여자아이의 머리에는 조바위나 아얌을 씌우는 정도로 남아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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