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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장가」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3301769
한자 -歌
영어음역 Jajangga
영어의미역 Lullaby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문화유산/무형 유산
유형 작품/민요와 무가
지역 충청북도 제천시 한수면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창식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채록 시기/일시 2009년연표보기
채록지 충청북도 제천시 한수면 송계리 지도보기
성격 민요|부녀요
기능 구분 육아 노동요
가창자/시연자 석팔례

[정의]

충청북도 제천 지역에서 갓난아이를 재우면서 부르는 부녀요.

[개설]

「자장가」는 갓난아이를 잠재울 목적으로 아기를 안거나 업고서 가볍게 흔들거나 토닥이면서 부르는 육아 노동요이다. 아이를 재울 목적으로 부른다는 차원에서는 기능요라고 할 수 있다. 아기가 태어나서 가장 먼저 듣는 소리는 「자장가」이다. 아직 말을 듣지도 못하고 말을 하지도 못할 때 이미 「자장가」를 듣게 된다. 어린애를 어르고 잠재우고자 할 때나 어린애가 보채고 울 때에 달래느라 「자장가」를 불러 주었다. 아기를 어를 때는 두 팔로 받들어 안거나 업는 것이 일반적인 방법이다.

[채록/수집 상황]

2009년 충청북도 제천시 한수면 송계리 주민 석팔례가 구연하는 것을 채록하였다. 석팔례는 송계리의 유명한 소리꾼으로서 스스로 만들어 소리를 부를 정도로 음악적 자질을 지니고 있다.

[내용]

자장자장 우리자장 어여자장 어둥둥/ 내 사랑아 무럭무럭 잘 자러라/ 옥동겉은 구얀 애기 수명장수 잘 자러라/ 눈에는 육기주고 귀엘랑은 총기주고/ 육체에 다림주고 평지에 걸음 걷고/ 어디가 아프더냐 말없이 무럭무럭 잘 자러라/ 춘선에 왕개같이 꽃산에 눈비같이/ 산에는 가믄 산신이 받들어/ 들에 가면 용신이 받들고/ 집에 오먼 조상님이 받든다/ 우리 애기 잘 커라 무럭무럭 잘 자러라/ 어서어서 자라가주 소대광실 높은 집에/ 부귀영화 잘 살어라 어동도 음 내 사랑아.

[현황]

「자장가」는 구연하는 사람에 의해 가변적인 성격을 갖지만 현재도 지속적으로 전승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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