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제천시 송학면 오미리에 있는 아동 복지 기관.

[개설]

로뎀 청소년 학교는 서울가정법원을 비롯한 전국의 7개 법원으로부터 소년 재판에 의해 소년 보호 처분 6호를 받은 아동·청소년을 보호하며 교육하고 심리 치료 등을 해 주고 있다.

[설립 목적]

로뎀 청소년 학교는 사회[가정, 학교]에서 적응하지 못하고 방황하다 비행을 저지르거나 상처받아 어려움에 빠진 아동·청소년에게 전인적 교육과 치유를 통해 바람직하고 기능하는 청소년으로 회복시켜 세상에 도움이 되는 일꾼으로 키우고자 설립되었다.

[변천]

1994년 로뎀 청소년 학교로 설립되었다. 같은 해 9월 3일 서울 가정 법원 소년 수탁 기관으로 지정되었다. 1997년 1월 31일 청주 지방 법원 소년 수탁 기관으로 지정되었다. 2005년 8월 31일 제천시 아동 치료 시설로 승인받았다. 2006년 10월 19일 춘천 지방 법원 소년 수탁 기관으로 지정되었다. 2009년 4월 23일 수원 지방 법원 소년 수탁 기관 지정된 데 이어 2012년 8월 인천 지방 법원 소년 수탁 기관으로 지정되었다. 2013년 11월 4일 충청북도 교육청과 교육 협력에 관한 공동 협약을 체결하였으며, 같은 해 12월 4일 학교 폭력 피해 학생 전담 기관으로 선정되었다. 2014년 4월 제천 청소년 상담 복지 센터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 2014년 7월 4일 대전 가정 법원 소년 수탁 기관으로 지정되었으며, 같은 해 11월 7일 의정부 지방 법원 소년 수탁 기관으로 지정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로뎀 청소년 학교에서는 소년 보호 처분 6호를 받은 아동·청소년이 입소하면 초기 적응을 위해 심리 정서적인 상태를 점검하고 상담 등을 진행하여 학교생활에 적응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지도한다. 또 담당 교사의 월간 생활 행동 평가 결과에 따라 시상을 하고, 생활하면서 어려움이 있거나 개선 또는 건의할 내용이 있으면 해당 학생이 스르로 의견을 개진할 수 있게 아동 자치 회의를 운영하고 있다.

생활 예절[인사, 식사 예절 등] 훈련, 개인위생 관리, 건전한 경제관 형성 훈련, 공동체 생활 훈련, 분노 조절 훈련, 비폭력 훈련, 인권 교육에 중점을 두고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생활 예절 훈련의 경우 바른 인사법, 바람직한 언어 사용, 식탁 예절, 존칭 예절, 전화 예절 등 일상생활에서 갖추어야 할 생활 예절을 지도하고 있다. 인권 교육의 경우 진정한 권리의 주체로서 자신을 자각하고 자신의 권리를 올바로 표현하고 타인의 권리를 존중하는 방향을 제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현황]

2016년 3월 1일 현재 로뎀 청소년 학교에는 원생 36명이 생활하고 있다. 직원은 시설장 1명, 생활 복지사 1명, 보육사 8명 등 총 22명이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