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구광역시 달서구 본동에 있는 전통시장.

[개설]

달서송림시장(達西松林市場)은 대구광역시 달서구 본동에 있는 근린생활형 소형 전통시장이다.

[건립 경위]

1980년대에 들어서면서 대구광역시에도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면서 달서구 본동 청구주택 일대도 아파트 단지로 개발되었다. 1984년 11월 청구그린맨션아파트 648세대, 1986년 7월에는 청구그린2차아파트 672세대가 들어섰다. 지역 주민들에게 농산품을 비롯한 다양한 생활필수품을 공급하기 위하여 지상 3층 규모의 상가건물을 짓고 1983년 11월 1일 달서송림시장이 상설 시장으로 등록하였다.

[변천]

1990년대까지만 하여도 달서송림시장은 번성하였다. 그러나 1990년대 후반부터 대형 할인 매장, 대형마트, 편의점이 들어서면서 상대적으로 시설의 노후화와 상품 구색 면에서 침체한 편이다.

[구성]

달서송림시장은 시장 면적 2,919㎡, 대지면적 2,077㎡, 건축면적 3,424㎡이며, 건물 형태는 상가건물형이다. 2020년 12월 현재 고객을 위한 편의시설은 고객 지원 센터, 아케이드, 방송 시설, 공용 화장실, 공영 주차장이 갖추어져 있고, 화재 예방을 위한 소방시설로는 스프링클러, 소화전, 소화기, 경보기 등이 구비되어 있다.

[현황]

달서송림시장은 1983년에 계획적으로 만들어진 상가건물형 시장이며, 과거에는 송림백화점이라는 이름으로 불렸다. 2020년 12월 현재 총 78개의 상점이 상가건물 내에 입점하여 있으며, 농수산물, 축산물 등의 식료품뿐만 아니라 의류, 잡화, 귀금속도 취급한다. 상가 내 공간이 세탁소, 부동산, 사무실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매주 일요일이 정기 휴일이다. 상인회는 임의단체로 조직되어 있다.

달서송림시장 인근 관광지로는 두류공원[1.0㎞], 성당못[1.2㎞], 대구문화예술회관[1.3㎞]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