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3050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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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壇京路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도로와 교량 |
지역 |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모전리|언별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기설 |
전구간 | 단경로 -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모전리~언별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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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지역 경유 구간 | 단경로 -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모전리~언별리 |
성격 | 도로 |
길이 | 12,485m |
차선 | 2~7차선 |
폭 | 12~40m |
[정의]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모전리에서 언별리에 이르는 도로.
[명칭 유래]
단경로는 강동면 면소재지인 상시동리에서 단경골로 이어지는 도로여서 붙여진 이름이다. 단경(壇京)은 고려가 이성계(李成桂) 일파에 의해 망하자 고려의 유신들이 망국의 한을 품고 골이 깊고 험한 이곳에 와 고려 종묘의 단을 짓고 사패(祠牌)를 모셔 옛 왕조에 대한 충성심을 나타내며 숨어 살아서 생긴 이름이다.
그런데 일제강점기 때 일본사람들이 조선조 때 고려 유민들이 패망한 고려 왕조를 생각하듯 한국인이 일본에 패망한 조선조를 생각하면서 독립의지를 고취시킬 것을 우려하여 우리의 독립 의지와 역사의식을 말살시키려고 세부 측량을 하면서 ‘제단 단(壇)’ 자를 ‘붉을 단(丹)’자로 고쳤다.
[건립 경위]
단경로는 언별리, 모전리 주민들이 강동면 면사무소가 있는 상시동으로 다니던 면로를 확장하였다.
[제원]
길이 1만 2485m, 폭 12~40m의 2~7차선 도로이다.
[현황]
단경로는 강동면 모전리 들머리에 있는 율곡로[국도 7호선]에서 시작한다. 동해대로 밑을 지나면 강동초등학교가 나오고, 이곳에서 군선강을 끼고 길을 따라 안으로 들어가면 언별리가 되고, 이 마을에 율곡(栗谷) 이이(李珥)의 위패를 모신 송담서원(松潭書院)이 있다. 이 마을에서 동해고속도로 밑을 지나 안으로 더 들어가면 단경골이 나오고, 골 마지막에서 끝난다.
단경로는 농촌지역을 지나는 도로여서 도로 주변에 논과 밭이 있고, 도로 옆으로는 군선강이 흐른다. 단경로가 지나가는 뙏지는 주거 지역이고, 그 외 지역은 임야 지역이거나 잡종 지역이다. 강동면 면소재지에서 언별리로 가는 도로로 시내버스가 다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