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7017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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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文化施設 |
영어의미역 | Cultural Facilities |
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충청남도 공주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태묵 |
[정의]
충청남도 공주시에 있는 문화 예술을 공연·전시할 수 있는 장소 및 시설.
[개설]
충청남도 공주시의 문화 시설은 크게 공연 시설, 전시 시설, 지역 문화 보급 및 전수 시설 등으로 나눌 수 있다. 공연 시설로는 공주문예회관이 있으며, 전시 시설로는 국립공주박물관, 임립미술관, 무령왕릉모형전시관, 석장리 박물관, 충청남도 산림박물관, 충청남도 역사박물관, 계룡산 자연사박물관, 지당자연사박물관, 웅진교육박물관 등이 있다. 지역 보급 및 전수 시설로는 박동진판소리전수관, 공주시 충남연정국악원, 공주문화원, 공주도서관, 공주시 강북도서관 등이 있다.
[공연 시설]
충청남도 공주시 웅진동에 있는 공주문예회관은 1986년 착공하여 1990년 10월 20일 준공하였다. 775석 규모의 대공연장, 190석 규모의 소공연장, 제1전시실, 제2전시실, 문예인 사랑방 등이 있고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공주지부 사무실이 입주해 있다.
[전시 시설]
1. 국립공주박물관
1972년 무령왕릉 출토품을 전시하기 위해 공주시 중동에 설립되었으며 2004년 5월에 공주시 웅진동으로 신축·이전하였다. 대지 면적 69,514㎡에 연 면적 11,816㎡ 규모의 2층 현대식 건물로 전시실, 무령왕릉실, 웅진문화실, 기획전시실 등을 갖추고 있다.
또한 대전·충남 지역에서 출토된 국보 19점, 보물 3점 등 문화재 16,000여 점을 보관·관리하고 있다. 이 가운데 학술적 가치가 높은 중요 유물은 상설 전시와 특별 전시를 통해 관람객과 전문 연구자들이 쉽게 살펴 볼 수 있도록 하였다. 이밖에도 국립공주박물관은 220석 규모의 강당 세미나실과 야외 공연장도 갖추고 유적과 함께하는 역사 문화 특강, 박물관 문화 강좌, 박물관 공예 교실 등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문화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2. 무령왕릉모형전시관
공주시 금성동에 있는 무령왕릉모형전시관은 2003년 5월 15일에 개관하였다. 백제의 대표적인 문화 유적인 무령왕릉이 1997년 이후 누수와 결로 등으로 폐쇄되면서 이후 5년 동안 64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무령왕릉 실물 크기 모형을 그대로 재현한 무령왕릉모형전시관을 만들게 되었다.
3,300㎡ 규모의 관람실 내부는 무령왕릉, 송산리 고분군 5, 6호분을 축소·복원한 모형 시설과 발굴 당시 출토된 각종 유물 등으로 꾸며져 있고 영상과 패널, 디오라마 등 다양한 전시 기법을 활용해 입체감 있는 관람을 돕고 있다.
3. 석장리 박물관
구석기시대의 생활지로 유명한 공주시 장기면 장암리(구 석장리)에 2006년 9월 26일 준공된 석장리 박물관은 부지 면적 44,646㎡에 2,050㎡ 규모의 전시관, 선사공원, 공주 석장리 구석기 유적, 체험 공간 등을 갖추고 있다. 석장리 박물관은 구석기시대의 자연, 인류, 생활, 문화, 발굴 등 5개 분야로 분류하여 유물을 전시하고 있다.
구석기시대의 화석, 인류의 머리뼈가 시대별로 전시되어 있고 선사시대의 생활을 생생하게 재현해 놓았다. 또한 옛사람들이 남겨놓은 유물, 흔적을 시대별로 비교·전시함으로써 선사 문화를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연출해 놓았다. 그외 석장리 박물관의 선사공원은 옥외 전시장으로 선사시대 대표 주거 형태인 막집을 중심으로 석기 만드는 사람, 사냥하는 사람들을 복원해 놓았다.
4. 충청남도 산림박물관
공주시 반포면 도남리에 있는 충청남도 산림박물관은 1997년 10월에 개관하였다. 부지 면적 2,370,000㎡에 지하 1층, 지상 2층의 건물로 3,173㎡ 규모의 전시실을 갖추고 있다. 자연과의 만남, 임업의 역사, 자연 학습 교육, 산림의 혜택과 이용, 고통 받는 산림, 미래의 산림 등을 전시하고 있다.
5. 충청남도 역사박물관
충청남도 역사박물관은 2006년 9월 공주시 중동에 있었던 구 국립공주박물관 건물에 개관하였다. 연 면적 1,000㎡ 규모의 지하 1층과 지상 2층 건물로 되어 있다. 총 40,571점의 자료가 전시 또는 보관되어 있는데 주로 조선시대부터 근·현대 시기까지의 역사 자료와 생활 민속 자료 등으로 고대와 백제 중심의 기존 박물관과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6. 임립미술관
공주시 계룡면 기산리에 설립된 사립 미술관이다. 충남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인 미술가 임병립이 설립하여 1999년 5월 29일 개관하였다. 회화 135점(서양화 125점, 동양화 10점)을 전시하고 있다. 부지 면적 2,970㎡에 연 면적 299㎡ 규모의 전시실·수장고·사무실·작업실·시청각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임립미술관 옆으로 작은 저수지가 위치하고 있고 미술관 맞은편으로는 계룡산의 자태를 정면으로 볼 수 있다. 연중 3-4회의 특별 전시회가 계속되며 2000년부터 향토작가 초대 미술전과 공주학생미술실기대회도 개최하고 있다.
7. 계룡산 자연사박물관
공주시 반포면 학봉리에 있는 사립 박물관으로 2004년 9월 21일 개관하였다. 부지 면적 41,002㎡에 연 면적 12,201㎡ 규모의 지하 1층, 지상 3층의 건물로 되어있다. 공룡 화석, 운석, 광물 등 지질 분야 60,870점, 조류·포유류·곤충·식물 등 육상 생물 25,396점, 복식·장신구·도자기 등 민속품 92,982점 등을 소장하고 있다.
8. 지당자연사박물관
공주시 탄천면 광명리에 있는 사립 박물관으로 2004년 8월 4일 개관하였다. 부지 면적 33,000㎡에 전시 시설·식물원·시청각실 등을 갖추고 있다. 약 25만점의 전 세계의 희귀하고 다양한 동물, 곤충, 광물, 화석 등을 수집하여 전시하고 있다.
9. 웅진교육박물관
공주시 우성면 내산리에 있는 웅진교육박물관은 폐교를 개조해 만든 사설 박물관으로 2001년 건립되었다. 부지 면적 9,900㎡에 연 면적 792㎡ 규모의 지상 1층 건물로 되어 있다. 제1전시실은 시대별 교육 자료를 전시하고 있으며, 제2전시실은 고대 소설과 조선시대부터 최근의 교과서를, 제3전시실은 기획 전시를 하고 있다.
고대 소설 48점, 교과서 418점, 조선시대 및 한적류 23점, 지역 관련 자료 33점, 교육 관련 자료 52점, 학생 관련 자료 250점, 도자기류 30점, 수석 200점, 우표 20,000점, 문서 100점, 고지도 100점, 미술 작품 200점, 기타 자료 186점 등 총 21,000여 점이 전시되어 있다.
[지역 문화 보급 및 전수 시설]
1. 충청남도 역사문화연구원
공주시 금흥동에 있는 충청남도의 종합적인 역사 문화 전문 연구 기관이다. 1996년 6월 충남발전연구원 역사문화부로 출발하여 1997년 7월 역사문화센터로 개편되었고 2004년 4월 재단법인 충청남도 역사문화원으로 설립되었다. 2007년 8월 충청남도 역사문화연구원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원장 아래 역사박물관, 역사문화연구실, 경영기획실 등을 두고 있다.
2. 공주문화원
공주시 반죽동에 있는 공주문화원은 1954년 개원하였다. 2001년 6월 23억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4층의 건물로 신축하였다. 지하 1층은 주차 공간과 국악, 사물놀이 연습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지상 1층은 200석 규모의 강당과 사무실, 2층은 제1전시실·제2전시실·원장실·연구실로 되어 있다.
3층은 향토사료관이 있으며, 4층은 문화사랑방·도서관·서가실 등으로 꾸며져 지역 문화 학교, 각종 문화 예술 행사, 사회 교육 사업은 물론 향토 사료 자료와 공주 문화 소식지를 발간하는 등 공주 문화 센터의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3. 도서관
공주시 웅진동에 있는 웅진도서관과 공주시 월송동에 있는 공주시 강북도서관이 있다. 웅진도서관은 1991년 9월 16일 개관하였으며 공주시 강북도서관은 2006년 8월 16일 개관하였다. 2007년 10월 22일부터 웅진도서관과 공주시 강북도서관을 통합 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다. 웅진도서관은 7,600㎡의 부지 위에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되어 있으며 120,761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다. 공주시 강북도서관은 6,345㎡의 부지 위에 3층 건물로 되어 있으며 38,762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다.
4. 박동진판소리전수관
공주시 무릉동에 있는 박동진판소리전수관은 1997년에 건립하였다. 부지 면적 4,257㎡에 전통 목조 한옥으로 된 100㎡의 전수관과 144㎡의 자료실 겸 생활관으로 되어 있다. 국가 무형문화재 제5호인 「적벽가」 예능보유자인 명창 박동진의 판소리 후진 양성과 판소리 교육의 장으로 현재 박동진의 제자 김양숙이 전수 받아 맥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