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60001753 |
---|---|
한자 | 崔弁 |
영어공식명칭 | Choi Byeon |
분야 | 역사/전통 시대,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문무 관인 |
지역 | 광주광역시 |
시대 | 고려/고려 전기 |
집필자 | 문다성 |
[정의]
고려 전기에 활동한 인물.
[가계]
최변(崔弁)의 본관은 탐진(耽津)이다. 아버지는 탐진최씨(耽津崔氏)의 시조이자, 광주광역시 광산구 월계동에 있는 무양서원(武揚書院)에 배향된 최사전(崔事全)이다. 최변의 동생은 합문지후(閣門祇候)를 지내고 효자로 이름난 최열(崔烈)이다.
[활동 사항]
최변의 출생과 사망, 활동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전해지지 않는다. 다만 몇 가지 기록에서 최변의 일화가 전해진다. 『고려사(高麗史)』와 『고려사절요(高麗史節要)』, 『파한집(破閑集)』에 따르면, 아버지 최사전이 아들인 최변과 최열에게 금잔(金罍) 한 벌씩을 주었는데, 아버지가 사망하자 첩이 그 하나를 훔쳤다. 이때 최변이 화가 나서 채찍으로 치려 하였는데 동생인 최열이 자신이 받은 잔을 양보하면서 형을 만류하고 아버지가 총애하던 첩을 구하였다. 왕[인종]이 그 사실을 듣고 최열의 효성과 인자함을 칭찬하며 어필(御筆)로 이름을 효인(孝仁)이라고 써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