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해남군 북평면 영전리에 있는 천주교 광주대교구 해남성당 소속 공소.

[설립 목적]

이장용은 대구에서 천주교 세례를 받고, 고향 마을에 돌아와 동네 주민들에게 자신이 지닌 천주교의 진리와 종교적 활동을 목적으로 1966년 5월 영전공소를 설립하였다.

[변천]

이장용이 대구에서 세례를 받고 1961년 귀향하면서 천주교 포교 활동을 하였다. 1966년 5월 영전공소가 공식 설립되었고, 1966년 12월 24일 첫 세례자가 나왔다. 1967년 3월 25일 마을 재건청년회관을 이자용이 인수하여 공소로 사용하였고, 1969년 성모상을 안치하였다. 1972년 강당 보강 공사와 의자를 구입하였으며 7월 7일 예수성심상을, 1974년 5월 17일엔 공소 입구에 성모상을 각각 안치하였다. 1980년 부지 1,652㎡[500평]을 매입하여 1981년 30평 공소 건물과 59㎡[18평]의 부속 건물을 완공하였다. 1984년 동굴 성모상을 완공하고, 1985년 예수상을 새롭게 안치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영전공소는 일요일 아침 10시에 공소 예절을 하고 있다. 주요 활동으로는 마을 학생들을 위한 공부방 운영, 지역 노인들 목욕탕 모시고 가기, 해맞이 관광객을 위한 커피 봉사 등을 하고 있다.

[현황]

공소 건물은 본당 99.17㎡[30평], 부속 건물 59.50㎡, 그리고 교육관이 있으며, 성모동산을 갖추고 있다. 신자 수는 10여 명이다.

[의의와 평가]

영전공소는 1960년대 농촌 재건 운동과 계몽 운동에서 구심적 역할을 하였다. 지금은 도시화와 산업화로 주민들이 농촌을 떠나면서 신자 수는 많이 줄었지만, 영전공소는 주민들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며 지역에서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