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양주시에서 음악에 맞추어 율동적인 동작으로 감정과 의지를 표현하는 예술 분야.

[개설]

한강 북쪽에 위치한 양주시는 예술과 관련한 교육 환경이 열악하여 인적 자원이 타지로 유출됨에 따라 양주만의 유능한 인재를 확보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대한 해결 방안으로는 무용 협회 설립이 시급한 상황이다. 현재 양주시의 무용은 주로 고전 무용과 밸리댄스가 중심이 되어 전개되고 있다. 고전 무용은 양주문화원 문화학교에서 한길로고전어머니무용단에 의해 활발히 전개되고 있으며, 밸리댄스는 2010년에 개관한 밸리댄스코리아 양주교육관이 실용 무용 보급에 힘쓰고 있다.

[한길로고전어머니무용단]

한길로고전어머니무용단은 2001년 제8회 통일 예술제 국악 한마당에 작품을 선보였으며, 국립국악관현악단과 기획 공연을 하였다. 2002년 KBS 국악한마당에 출연하였고, 그 외에도 2006년에는 러시아 대법원장 초청 공연과 사할린 동포 위문 공연을 하였으며, 2007년에는 아산시민과 함께하는 K TV 설 특집에 출연하였다.

한길로고전어머니무용단의 중요 프로그램으로는 화관무[국가적 행사 시 펼치는 궁중 무용], 입춤[전통 무용의 기본 춤으로 자유자재로 추면서 자신의 한을 풀어내는 춤], 천학무[학이 자연과 함께 신비롭게 노니는 모습을 표현한 학춤], 꽃춤[봄의 생명력을 표현한 춤], 한량무[선비들의 멋과 흥을 담고 있는 기개 있는 춤], 그 외에 도살풀이[도당 살풀이춤의 준말로 흉살과 재난을 소멸시켜 입명, 나아가 행복을 추구하는 소원에서 비롯된 춤] 등이 있다. 2011년 현재 회장은 강길순이, 강사는 한동엽이 맡고 있다.

[밸리댄스코리아 양주교육관]

양주가 신도시로 변모하는 과정에서 외부의 우수한 인적 자원이 유입됨에 따라 2010년 밸리댄스코리아 양주교육관이 문을 열었다. 이 교육관은 지부장 아래 2011년 현재 성인 50명과 학생 60명이 지도를 받고 있으며 어린이 무용단 학생들도 맹활약을 하고 있다. 이들은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2011년 서울에서 열린 세계 밸리댄스 대회 초등 부문에서 3등을 하였으며, 2011년 3월 서울 예술 시상식에서는 오프닝 공연을 하기도 하였다. 밸리댄스코리아 양주교육관은 양주시 광사동 655-1번지에 위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