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3012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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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寫眞 |
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경기도 양주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안용현 |
[정의]
경기도 양주시에서 행하고 있는 사진 촬영 활동 및 관련 예술.
[개설]
사진은 19세기 초 프랑스 화가인 루이 쟈크 망데 다게르(Louis Jacques Mandé Daguerre)에 의해 발명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사진이 더욱 활성화된 것은 영국의 화학자 존 프레더릭 고더드에 의해서였다. 취급이 더욱 간편해지면서 사진은 대중의 폭발적인 인기를 얻어 사업으로 번창하게 되었다. 이렇게 사진의 한 영역이 활성화되자 예술가들의 다양한 양식들을 포함한 사진들이 출현하였다.
서양의 사진 예술 발전은 곧 개항기 조선에도 영향을 미쳐 우리나라 최초의 사진가도 등장하였다. 서화가 해강 김규진(金圭鎭)은 1889년 궁비(宮費)로 1년간 일본에 유학을 갔다 온 후 실질적으로 사진가로서 활동을 하면서 창경궁에 스튜디오를 만들어 궁중 사진과 초상 사진을 찍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 양주 지역에서는 양주시청과 양주문화원을 중심으로 과거 사진을 수집하고 있으며, 사진작가들은 아름다운 양주시의 산하와 양주 사람들의 삶을 촬영하여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이들 사진작가들의 작품은 장흥아트파크 아틀리에에서 사진 작가전 등으로 전시되고 있다.
[활동 상황]
장흥아트파크 아틀리에에서 작업실을 제공함에 따라 사진작가들은 양주에서 여유를 갖고 작업 활동에 전념할 수 있게 되었다. 양주시 광적면 석우리 필룩스조명박물관에서도 파노라마 사진과 감성 조명 등을 결합한 사진전에 대한 여러 가지 지원을 하고 있는 중이다. 따라서 과거 예술적으로 승화되지 못했던 양주시의 사진 예술은 앞으로 크게 주목될 것이다. 또한 현재 양주시의 공공 기관에서는 사진에 관련된 강좌를 개설하고 있으며, 사진 공모전 등을 보면 점차 양주 지역에서도 사진이란 한 영역이 변화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경기도 양주시는 사진의 영역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양주 세계 민속극 축제가 열리는 것을 시작으로 하여 매년 이 축제와 관련하여 사진 공모전을 열었다. 공모전에서 입선한 작품들은 다음해 축제 때 전시되고 있다. 학습 동아리 교사 사진 동호회의 모체인 초등교사 사진 클럽 포토쿨은 2007년에 경기도 동두천양주교육청 혁신학습동아리 승인을 얻었다. 이 모임은 사진에 대해 서로 의견을 나누기도 하면서 이를 바탕으로 아름다운 아이들의 사진을 찍어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전문 사진작가인 강영길은 장흥아트파크 아틀리에에서 사진 작업에 전념하고 있다.
[현황]
현재 양주 지역에는 아직 사진 예술 장르가 정착되어 있지 않다. 사진을 찍는 것은 사진 기자나 작가들의 전유물이라는 생각 때문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현재는 고성능 디지털 카메라의 보급으로 누구나 쉽게 다가설 수 있을 만큼 사진 촬영이 대중화되었다. 이와 관련하여 양주시 평생학습센터에서는 기초적인 사진 이론과 출사를 통하여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사진과 관련된 강좌를 개설하고 있다. 특히 ‘Dslr 풍경 사진’이나 ‘Dslr 인물 사진’ 강좌 등의 개설은 양주 시민들에게 사진에 더욱 친숙하게 다가설 수 있도록 하면서 아마추어 사진작가를 양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양주시 장흥아트파크 아틀리에에서는 주기적으로 작업 공간 및 전시 공간을 제공하면서 사진작가 활동을 돕고 있다. 필룩스조명박물관에서도 빛을 주제로 한 사진 작가전을 지속적으로 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