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3020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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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水獺|水㺚 |
영어공식명칭 | Sudal|Otter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동물/동물 |
지역 | 강원도 영월군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유기억 |
천연기념물 지정 일시 | 1982년 11월 4일 - 수달 천연기념물 제330호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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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12년 7월 27일 - 수달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 |
지역 출현 장소 | 한반도습지 - 강원도 영월군 한반도면 |
지역 출현 장소 | 문곡천 - 강원도 영월군 북면 문곡리 |
지역 출현 장소 | 남한강 -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팔괴리 |
성격 | 포유류 |
학명 | Lutra lutra |
생물학적 분류 | 척삭동물문〉포유강〉식육목〉족제빗과 |
서식지 | 남한강 수계[한반도습지|문곡천|남한강] |
몸길이 | 65~120㎝ |
새끼(알) 낳는 시기 | 1~2월 |
천연기념물 지정 번호 | 제330호 |
[정의]
강원도 영월군에서 서식하는 족제빗과의 포유류.
[개설]
유럽, 아시아 중북부, 북아프리카, 인도 등에 분포하는 반(半)수생동물인 수달은 약 3000만 년 전에 출현하여 현재는 전 세계에 13아종이 분포하며, 수생태계의 건강성을 평가하는 지표종으로 활용된다. 우리나라에서는 전국적으로 분포하였으나 모피 채취를 목적으로 남획되고 하천이 오염 등으로 황폐화하면서 서식지가 줄어들어 개체수가 감소하였다. 강원도 영월군에서는 남한강 수계에 서식하고 있는데, 한반도면의 한반도습지, 북면 문곡리의 문곡천 부근, 영월읍 팔괴리 인근의 남한강 등에서 확인되었다.
[형태]
수달은 족제비와 비슷하지만 몸체가 크고 수중에서 생활하기에 적당한 형질을 가지고 있다. 몸길이 65~120㎝이고 몸무게는 5~14㎏ 정도이다. 털은 겉털과 속털 등 두 겹이며 대부분 어두운 갈색이지만 목과 몸 아래쪽은 흰색을 보인다. 털 밀도는 1㎠당 약 5만 개로 동물 중에서 가장 높다. 털가죽은 이중구조로 방수와 체온 유지에 뛰어나다. 머리는 납작하고 둥글며, 코도 둥글다. 입 주변에는 더듬이 역할을 하는 수염이 있다. 이빨은 36개로 송곳니가 발달한다. 꼬리는 둥글며 끝으로 갈수록 가늘어진다. 다리는 짧고 발가락 사이에 물갈퀴가 있다. 귀와 코에 물이 들어가지 않게 발달한 근육이 있다.
[생태 및 사육법]
수달은 식생이 풍부하고 먹잇감이 많은 하천 가장자리 지역에서 자란다. 번식기는 1~2월이며 물속에서 교미가 이루어진다. 임신 기간은 63~70일이며 한 번에 2~4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평균수명은 10년 정도이다. 먹이는 80% 이상이 어류이며 서식 환경에 따라 양서류, 갑각류, 조류 등도 섭식한다. 시각, 청각, 후각이 잘 발달되어 있다. 수달의 세력권은 주로 하천을 따라 활동하기에 길이로 표현하는데, 수컷은 15㎞, 암컷은 7㎞로 긴 편이다.
[현황]
우리나라에서 수달은 1982년 11월 4일 천연기념물 제330호로, 2012년 7월 27일 멸종위기야생생물 1급으로 지정되었으며,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먹는 것이 금지되는 야생동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한편,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의 멸종위기종적색목록에도 준위협[NT] 등급으로 지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