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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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제천 지역에서 각설이들이 부르는 유희요. 「각설이 타령」은 지난 시절 각설이들이 마을에 들어와 남의 집 대문 앞이나 장터에서 구걸을 위해 흥겹게 불렀던 언어 유희요이다. 이를 「장타령」, 「품바 타령」 등이라고도 한다. 주로 구걸을 다니는 각설이들이 각 지방을 떠돌며 신세타령을 하며 불렀다. 「각설이 타령」은 전국적으로 퍼져 있는데, 각 지방마다 사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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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제천에서 활동한 한학자이자 순국 열사. 본관은 밀양(密陽). 자는 연길(年吉), 호는 의당(毅堂). 아버지는 박기숙(朴紀淑)이다. 박세화(朴世和)[1834~1910]는 함경도 고원에서 태어나, 일찍이 성인의 학문에 뜻을 두어 23세 때 영흥에서 강학하던 홍직필의 제자인 이사현(李思峴)에게 나아가 10년간 학업을 익혔다. 40대 이후에는 안변, 평강, 회양, 양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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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제천에서 활동한 의병. 본관은 수원(水原). 자는 남수(南壽), 호는 운암(雲庵). 백남규(白南奎)[1884~1970]는 충주시 금가면에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났다. 17세 때 무관 학교에 입학하여 군인의 길을 걸었고, 안동 분견대의 부위(副尉)로 있다가 부대를 이탈하여 의병 봉기를 꾀하던 이강년(李康秊)에게 의탁하여 의병 항쟁에 몸을 던졌다. 1907년(순종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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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백제·신라가 정립했던 시대의 제천 지역의 역사 고구려·백제·신라의 세 나라가 정립했던 시기부터 고구려 멸망(668년)까지의 시기에 제천 지역은 삼국의 접경지로 남한강을 둘러싼 영토 쟁탈의 중요한 전장이었음을 알 수 있다. 직접적인 자료는 없지만 남한강 강변에 분포하고 있는 돌무지무덤 등을 통해 볼 때, 삼국 중 제천 지역에 가장 먼저 진출한 것은 백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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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제천에서 봉기한 호좌의진의 의병. 손영국(孫泳國)은 충주의 대소원 출신으로 신분이 낮은 사람이었는데, 단발령 이후 의병이 일어날 즈음 음성 의병장 윤의덕의 막하에서 선봉으로 활약하였다. 나중에 죽산 의병장을 자처하면서 독립하여 개화를 두둔하는 박곽산을 베었고, 충주 쇠꼬지에서 적을 만나 싸워 14명을 베었다고 한다. 제천에서 봉기한 유인석(柳麟錫)의 호좌의진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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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제천시 수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조선 시대 있던 수산역(壽山驛) 옆에 자리 잡은 마을이므로 수산(壽山) 또는 수산(水山)이라 하였다. 조선 말 청풍군 원남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제천군 수산면 수산리가 되었다. 1980년 4월 1일 제천읍이 분리되어 제천시로 승격됨에 따라 제원군 수산면 수산리가 되었고, 1991년 1월 1일 제원군의 명칭이 제천군으로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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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부터 1953년까지 북한의 남침으로 충청북도 제천 지역을 포함한 대한민국 전역에서 일어난 전쟁. 1950년 6월 25일에 발발하여 3년 1개월 동안 지속된 민족상잔의 전쟁인 6·25 전쟁에서 제천은 전황에 따라 몇 차례나 공산군과 국군 및 미군에 의해 점령되면서 많은 희생과 갈등을 겪었다. 6·25 전쟁 초기에 강원도와 충청북도 북부 지역 방어는 국군 제6사단과 제8사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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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제천 지역에서 활동한 의병. 본관은 파평(坡平). 자는 군서(君瑞), 호는 회당(晦堂). 윤응선(尹膺善)[1854~1924]은 학행(學行)으로 이름이 높아 1889년(고종 26) 의금부도사에 임명되었으나 나아가지 않고 『주역』를 공부하던 40세에 의당(毅堂) 박세화(朴世和)를 만났다. 윤응선은 본래 양평 출신인데, 병인양요 이후 조부를 따라 청풍 장선으로 이주하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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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제천에서 봉기한 호좌의진의 의병.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보경(寶卿), 호는 조은(釣隱). 이범직(李範稷)[1868~1896]은 단발령 이후 제천에서 봉기한 호좌의진에서 간부로 활동하다가 순국한 ‘육의사’ 가운데 한 사람이다. 대대로 집안이 가난하여 몸소 농사를 지어 생활하였는데, 뒤늦게 뜻한 바가 있어 유중교(柳重敎)의 제자가 되었다. 을미 왜변 이후, 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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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2년에서 1598년까지 2차에 걸쳐 일본이 조선을 침입하여 충청북도 제천시를 포함한 조선 전역에서 일어난 전쟁. 16세기 말 일본을 통일한 도요토미 히데요시[豊臣秀吉]가 통합을 공고히 하고 지방 세력의 불만을 해소하기 위해 명나라 진출을 명분으로 내세워 조선에 대한 침략 전쟁을 감행하는 임진왜란을 일으켰다. 1592년 4월 13일 일본의 부산포 침입으로 개시된 임진왜란은 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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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제천시 신월동에 있는 청주기상지청 산하의 무인 기상 관측소. 충청북도 제천 지역의 기상을 감시·관측하여 날씨를 예측하고 천재지변을 예방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66년 10월 중앙관상대 청주측후소가 신설되었고 1970년 7월 청주측후소 산하에 제천, 충주, 보은, 음성, 괴산, 진천, 영동 등 7개 분실이 신설되었다. 1981년 12월 중앙기상대 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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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제천시 의림동에 있는 버스 터미널. 제천버스터미널은 제천 시민들이 전국 각지로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하여 1973년 6월 5일 준공하였다. 2010 제천 국제 한방 바이오 엑스포를 앞두고 사업비 9억 2000만 원을 들여 2009년 8월~2010년 6월 제천버스터미널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 완료하였다. 실내는 대합실 및 화장실을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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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동북부에 위치한 시(市). 제천시는 충청북도 동북부 지방에 위치하고 있다. 동쪽은 단양군 어상천면과 강원도 영월군 남면, 남쪽은 제천시 금성면, 서쪽은 제천시 봉양읍, 북쪽은 제천시 송학면과 접하고 있다. 제천시의 동쪽에는 태백산맥이 남북 방향, 북서쪽에는 차령산맥이 북동~남서 방향, 동남쪽에는 소백산맥이 북서~남서 방향으로 각각 뻗어 있다. 한편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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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동북부에 위치한 시(市). 제천시는 충청북도 동북부 지방에 위치하고 있다. 동쪽은 단양군 어상천면과 강원도 영월군 남면, 남쪽은 제천시 금성면, 서쪽은 제천시 봉양읍, 북쪽은 제천시 송학면과 접하고 있다. 제천시의 동쪽에는 태백산맥이 남북 방향, 북서쪽에는 차령산맥이 북동~남서 방향, 동남쪽에는 소백산맥이 북서~남서 방향으로 각각 뻗어 있다. 한편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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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2년부터 1863년까지 조선 왕조가 지속된 시기 충청북도 제천 지역의 역사. 조선 시대 제천 지역은 제천현과 청풍군으로 나뉘어 있었으며, 특수 행정 구역이 일부 남아 있었고, 역원 제도가 정비되어 있었다. 조선 전기에 이미 지배 집단인 토성이 약화되고 새로운 성씨 집단이 동성 마을을 만들며 주도권을 행사했다. 농업 기반은 약했으며 밭농사를 주로 했는데, 경작지에 비해 많은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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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윤응선(尹噟善)이 월악산의 아름다운 풍광을 노래한 오언 절구의 한시. 회당(晦堂) 윤응선[1854~1924]은 경기도 양평 출신의 성리학자이다. 제천 지역으로 와서 박세화의 제자로 활동하다가 1905년 ‘을사조약’이 체결되자 청풍에서 향약을 조직하고 도헌으로 추대되었다. 월악산 용하동에서 의거할 것을 주장하였으나 스승인 박세화가 병이 나는 바람에 중단하였는데,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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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제천에서 활동한 문인이자 의병인 윤응선의 문집. 윤응선(尹膺善)[1854~1924]의 본관은 파평(坡平)이며, 자는 군서(君瑞), 호는 회당(晦堂)이다. 아버지는 윤교명(尹敎明)이며, 외할아버지는 신각모(申慤模)이다. 본래 경기도 양평 출신인데, 병인양요 이후 청풍 장선으로 이주하였으며 의당 박세화(朴世和)의 문인이 되었다. 단발령 이후 호좌의진에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