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300599 |
---|---|
한자 | 白雲庵址石塔部材 |
영어음역 | Baegunamji Seoktap Bujae |
영어의미역 | Stones for Pagoda in Baekunam Temple Site |
분야 |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탑과 부도 |
지역 | 충청북도 제천시 백운면 평동리 107-1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장준식 |
현 소재지 |
충청북도 제천시 백운면 평동리 107-1
![]() |
---|---|
성격 | 석탑 |
크기(높이) | 177㎝ |
관리자 | 경운사 |
충청북도 제천시 백운면 평동리 경은사에 있는 조선 시대의 석탑 부재.
제천시 백운면에 있는 경은사는 조선 시대에 탄명에 의해 창건되어 ‘도덕암’, ‘백운암’이라 불렸다. 현재 경은사 주차장 자리가 과거 절이 있던 자리로, 주차장 조성 때 많은 양의 기와편과 석재편이 출토되었다. 또 경은사 주차장 진입로 왼쪽 솟아오른 봉우리 위에 예전에는 약 2m 정도의 규모를 가진 전탑 1기가 서 있었다고 한다. 전탑이 계속 무너져 이를 허물고 지금의 대리석제 석탑을 대신 세우게 되었다고 한다.
경은사 주지의 전언에 따르면 백운암지 석탑 부재는 주차장에 흩어져 있던 것을 현재 위치로 옮겨 쌓았다고 한다.
경은사는 제천군 백운면 평동리에 있는 박달재 입구의 언덕 건너편 계곡에 위치한다. 충주-제천 방향으로 국도 38호선을 따라가면 박달재터널 입구에 왼쪽으로 경은사로 들어가는 길이 있다. 길을 따라 500m 정도 가면 경은사 경내에 이르게 되며, 백운암지 석탑부재는 경내로 오르는 계단 왼쪽에 위치한다.
널따란 자연석을 지대석으로 사용하고, 그 위에 기단석 등의 하부구조 없이 3개의 옥개석과 3개의 탑신석, 보주를 쌓아올렸다. 3층의 탑신석과 보주는 자연석을 가공한 것이다. 탑신석은 양 우주가 두텁게 표현되었을 뿐 별다른 조식은 보이지 않는다. 옥개석은 처마선이 심하게 반전되었으며 4단의 옥개받침이 있다.
백운사 옛터에 흩어져 있는 석탑편을 경내로 오르는 계단 왼쪽으로 옮겨 쌓아올린 것으로 현재의 지대석은 원래의 것이 아니다. 탑을 보호하는 보호각이나 안내판 등은 설치되어 있지 않다.
석탑 부재들은 동일한 석탑의 부재들로 보이며 제작 수법 상 조선 시대에 제작된 것으로 추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