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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306069
한자 溟州人形劇祭
영어공식명칭 Myeong-Ju Puppet Festival
이칭/별칭 강릉 명주 인형극제
분야 문화·교육/문화·예술
유형 행사/행사
지역 강원도 강릉시 남문동|명주동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심오섭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시작 시기/일시 2014년 8월 6일연표보기~9일 - 제1회 명주 인형극제 개최|폐회
행사 장소 강릉 대도호부 관아 - 강원도 강릉시 임영로131번길 6[용강동 58-1]지도보기
행사 장소 작은 공연장 단 - 강원도 강릉시 경강로2046번길 5[명주동 12-2]지도보기
행사 장소 명주 예술 마당 - 강원도 강릉시 경강로2021번길 9-1[명주동 49-1]지도보기
주관 단체 강릉 문화원 - 강원도 강릉시 하슬라로 96[교동 1785]지도보기
행사 시기/일시 매년 8월 초순
전화 033-823-3215

[정의]

강원도 강릉시 남문동명주동 일대에서 매년 8월 초에 열리는 인형극 축제.

[개설]

명주 인형극제는 지역 문화 콘텐츠를 기반으로 기획·운영되어 왔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찾을 수 있다. 지역에서 활동하는 극단의 참여를 중심으로 국내 유수의 극단들을 초청하였으며, 강릉에 사무국을 두고 있는 국제 무형 문화 도시 연합[ICCN]의 업무 협조로 해외 극단의 초청을 진행하였다. 이전까지 잘 활용해 오지 않던 강릉 대도호부 관아(江陵大都護府官衙)를 축제의 공간으로 구성한 것 또한 지역 문화 콘텐츠 활용 축제로서 큰 의미를 갖는다. 복원 사적지 내 공간을 인형극 공연장으로 꾸며 문화재가 거리감 느껴지는 공간이 아닌 친근한 문화 향유의 공간으로 여겨질 수 있도록 하였으며, 이후 강릉 대도호부 관아가 각종 지역 문화 행사의 운영 공간으로 인식되는 데 기여하였다. 명주 인형극제의 또 다른 특징으로는 1일 이용권 제도를 도입, 공연으로서만 즐기는 인형극제가 아닌 향유하는 축제로서 즐길 수 있도록 운영한다는 점이다. 인형극을 처음 접하는 관람객들에게는 새로운 형태의 인형극을 접하며 충분한 문화 향유의 기회를, 인형극에 관심이 있는 기존 관람객들에게는 다양한 공연을 한번에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연원 및 개최 경위]

명주 인형극제강릉 문화원이 강원도 영동 지역의 어린이와 가족이 중심이 되는 축제가 없다는 점을 인지하여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기획하면서 2014년에 탄생하였다. 강릉에서 인형극이 처음 시작된 것은 강릉 단오제 보존회에서 국가 무형 문화재 제13호 강릉단오제 ‘관노 가면극’을 강릉 사투리를 결합한 줄인형극으로 제작하면서부터다. 이후 강릉 지역에 솔향 인형극단, 강릉 문화원 부설 극단 등이 연이어 창단·운영되면서 인형극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었다. 명주 인형극제는 지역의 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다양한 작품과 시도를 통해 명주 인형극제만의 고유한 특색을 더해 가고 있다.

[행사 내용]

어린이들과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인형극 공연, 전시, 체험 프로그램이 결합된 문화 축제로 열린다. 제1회 명주 인형극제는 2014년 8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강릉 대도호부 관아에서 개최되었다. 지역 극단을 비롯한 국내 6개 유수 극단이 참여하였으며 러시아, 일본, 중국 각 1개 팀이 참여하여 총 9개 극단이 공연을 선보였다. 지역에서 처음 개최된 축제임에도 불구하고 4,500여 명의 유료 관람객이 입장하며 가족 문화 축제로서의 발전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제2회 명주 인형극제는 2015년 9월 1일부터 9월 6일까지 6일간 강릉 대도호부 관아작은 공연장 단에서 진행되었다. 국내 15개 인형극단 초청 공연과 인형 전시, 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여 총 6,300명의 유료 관람객을 기록하였다. 특히, 주식회사 에코파워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기업 차원의 지역 문화 행사 후원을 이끌어냈다. 또한, 대표 캐릭터인 '마리'를 디자인하여 명주 인형극제와 연계된 다양한 문화 상품을 개발하였다. '마리'는 강릉 관노 가면극의 등장인물 '장자마리'에서 따온 것이다.

제3회 명주 인형극제는 2016년 8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진행되었다. 인도, 프랑스 각 1개 팀과 국내 14개 팀 등 총 16개 팀의 공연과 전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으며, 특징으로는 제2회 행사에서 진행한 인형 전시의 호응에 힘입어 전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였다. 제3회 명주 인형극제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총 5,400명의 유료 관람객이 참관하였다.

[현황]

제4회 명주 인형극제가 2017년 8월 9일~13일까지 명주 예술 마당을 주 무대로 하여 열렸다. 지난해까지 강릉 대도호부 관아를 주 무대로 하였다가 주 관람층인 어린이들이 좀 더 쾌적한 환경에서 연극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장소를 변경하였다. 국내외 15개 극단이 참여하여 총 6개의 공연장에서 총 61회 공연 일정으로 손 인형극, 종이컵 인형극, 인형 뮤지컬, 그림자 꼭두각시 인형극 등이 무대에 올랐다. 이와 함께 특별 전시회 '제페토 아저씨와 피노키오 이야기', 기념품 가게[마리 상회], 체험 프로그램 등이 진행되었다. 강릉 지역 뿐 아니라 속초, 양양, 동해, 삼척 등 인근 지역에서 5일간 8,000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여 영동 지방을 대표하는 어린이 축제로 자리잡았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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