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강원도 강릉시 명주동에 있는 시민 복합 문화 예술 전용 공간.

[개설]

2016년 문을 연 명주예술마당은 시민들이 음악, 연극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 예술 활동 및 교류를 할 수 있는 공간이다. 또한 공연장과 전시장 등 창작 활동이 가능한 공간도 겸비하고 있어 시민들의 자발적인 예술 문화를 형성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있다.

[건립 경위]

명주예술마당은 강릉시 회산동으로 이전한 명주 초등학교의 옛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2016년 9월 23일 개관, 시민들과 예술인들을 위한 문화·예술 공간으로 재탄생하였다. 옛 학교 건물이 폐교된 이후 도심 속 빈 공간으로 남아 있던 것을 지역 문화계의 의견을 수렴, 새로운 용도로 설계하여 개관한 것이다.

[변천]

개관 이후 강릉 시청 문화 예술과에서 운영해 오다가 2017년 1월 1일부터 강릉 문화 재단 문화 사업국 운영팀에서 운영을 맡았다.

[구성]

연면적 3,700㎡의 3층 건물이다. 1층은 전시와 휴식 공간, 오케스트라 연습실, 2층은 연극, 발레, 댄스 연습장, 3층은 녹음이 가능한 스튜디오와 180석 규모의 공연장, 게스트하우스 등으로 꾸며졌다. 공간은 공연장 1실, 녹음실 1실, 컨벤션홀 1실, 아트리움 1실, 대연습실 3실, 중연습실 3실, 개인 연습실 10실, 게스트룸 4실로 구성되어 있다.

[현황]

명주예술마당은 그 목적에 걸맞게 시민, 동아리, 단체 등 지역 내에서 활동 중인 전문, 아마추어 문화 예술 단체에게 연습 공간을 대관하는 것을 주요 업무로 하고 있다. 운영일은 연중무휴[휴관일: 1월1일, 설날, 추석]이며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다. 중·개인 연습실은 당일 12시까지 대관이 가능하며 대연습실과 공연장, 녹음실, 아트리움, 컨벤션홀, 게스트룸은 7일 전 오프라인으로만 예약이 가능하다.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을 앞두고 개최된 겨울 문화 페스티벌, 골목 문화 축제, 명주 인형극제 등 다양한 축제와 강원 예술 고등학교의 예술제, 시민 오케스트라 예술제 등 다양한 축제와 행사들이 열렸다. 2017년 1월 이용객 수가 700명[일반 이용객 포함]에서 7월 현재 5,000명[일반 이용객 포함]까지 증가하며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